2014년 9월 28일 오전 11:55, DoHwan Kim <
bar...@gmail.com>님이 작성:
> 현재 제가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다른 키배치로 변경하는 키를 ALT로 바꾼 후, 한영키처럼 쓰는 와중에.. 몇몇 GTK 위젯, 혹은
> 몇몇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입력부분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 그 대체적인 특성이 라벨처럼 생겼다가 클릭하면 인풋박스로 변경되어 입력을 받는 부류인데요. 이럴 경우, alt를 누르면 입력이 취소되어
> 버려서 라벨상태로 돌아가버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 구체적인 예는, 그놈3 에서 사용자 이름 변경하는 부분, 브라우저로 구글 독스에서 문서를 열고 그 내부에서 문자열 검색을 수행할 경우 가
> 있습니다.
오른쪽 Alt를 누를 때 한글 키가 아니라 그냥 "Alt"로 인식된다면 한국어 키보드 레이아웃으로 설정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이런 상태로 오른쪽 Alt를 한영전환으로 사용했을 때 문제는, Alt 키가 애초에 modifier key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modifier 상태를 보고 동작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한영전환 외에 이상한 동작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키보드
설정하지 말고 그냥 오른쪽 Alt 그대로 단축키로 쓰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이슈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 "kr(kr104)" 레이아웃의 오류 때문에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Alt + Hangul"과 같은 키가 입력이 되는 바람에 역시 modifier 상태를 보고 동작하는 프로그램에서 오동작할 수
있습니다. 이건 다음 버그이고요.
https://bugs.freedesktop.org/show_bug.cgi?id=71696
앞에서 말씀드린 한글 키 옵션 추가 패치에 위 버그에 대한 수정 사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