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담당자분들께:
우선 어려운 일 맡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의 진행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첨부한 문서 3개를 봐 주십시요.
첫 번 것은 유럽이 제안한 세션 모양입니다. 각 세션에 한국 측 담당자분들 이름은 저희들이 써 넣었고요.
세션 담당자란 session organizer를 말합니다. 원칙적으로 양측에서 지명한 세션 당당자 2인이 서로 협의해서 세션 발표자를 섭외하고 정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이 작업은 지금부터 대개 다음 달 8/5(다음 국내 운영위)까지를 1단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8/13에는 유럽과 원격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문서 보시면 세션 주제에 대한 약간의 대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건 그동안 우리쪽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주로 제가 제기했지만) 세션 주제를 좀 조정해 보자는 의견입니다. 유럽에 의견을 보냈는데 수용이 될 지 아닐지는 조금 두고 봐야겠습니다. 해당 세션 담당자분들께서는 좀 헷갈리시겠지만, 내일부터 상대측 세션 담당자와 접촉을 하실 때에 세션 주제에 대한 한국측 의견이 있었다는 말씀도 하시고 두 담당자 선에서 잘 합의하시기 바랍니다. 저쪽에서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데 무리하게 주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쪽 세션 담당자에 대한 최종 통보는 오늘 중 유럽으로 보내겠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참조 넣겠습니다.) 그 이후는 상대측 세션 담당자와 직접 이메일로 접촉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최태상 박사께서 오늘 중 우리쪽 세센 담당자 이름, 소속, 이메일 주소를 유럽쪽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문서는 그동안 우리쪽에서 파악된 발표자 후보군입니다. 앞 부분은 명시적으로 발표 신청을 해 온 분들이고, 뒷부분은 세션 주제와 관련해 주로 ETRI 안에서 발표 하실 수 있는 분들 명단입니다.
이 명단은 참고 사항입니다. 각 세션을 구성하실 때에 이 명단을 포함해서 아시고 계신 적절한 전문가를 확보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회의 결과에 따라 FIF 등에 발표 참가자 신청 홍보를 한번 더 낼 수도 있겠습니다. 모여진 자료는 세션 담당자분들께 전달하겠습니다.
각 세션은 2시간으로 되어 있어, 각 측에서 각각 1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원칙적으로 발표당 15분씩 각 측 4명, 총 8명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혹 한국측 발표자가 더 많아져야 할 것 같으면 각자에게 10분씩 6명 정도까지 최대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본 웍샵의 목적은 EU Horizong(FP7 다음 단계)에서 Future Internet 분야 project partner를 찾는데에 있습니다. 유럽은 주로 현재 FP7에서 FI 분야 연구 진행 중이고 Horizon(2014~)에 제안서 낼 것이 확실시되는 사람들이 오게 됩니다. 우리쪽에서도 그동안 FI 분야 연구 수행해 오신 분들이 우선 대상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 웍샵이 과거지향적이 아니고 미래지향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난 일에 얽매이지 말고 앞으로의 FI 연구 방향에 대한 제안 내시는 새로운 분들을 폭넓게 수용했으면 합니다. 이 점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알아야 할 것은 파트너가 되더라도 한국측은 EU로부터 직접 연구비를 받지는 못합니다. 다만 이런 파트너십을 이용해 국내에서 연구비 확보를 해야 합니다. 각 부처에서 EU와의 협력연구를 장려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런 것들을 적극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세션 발표자 정하실 때에 특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각 세션에서 산학연의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추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특히 한 세션에서 어느 특정 기관에게 너무 쏠리는 것은 지양해야 하겠습니다. 연구 그룹의 다양화를 추구해야겠다는 말씀입니다.
진행하시면서 각 세션의 진행에 대해서 논의하고 싶으신 것이 있으면 언제라도 운영위에 메일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위에서는 전체 돌아가는 모양을 파악하고 조정 의견이 있으면 드리겠습니다.
사실 위 여러가지들 이런 상세한 말씀 없이도 잘 진행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화 회의가 끝나면 위 사항을 비롯해 다시 정리된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