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문화재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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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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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 2012, 4:26:46 AM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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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되 다음 항목들을 고려하여 논하시오.  

1. 현대사회에서 교육이 가장 중요하게 지향해야 할 바가 무엇인가.  
2. 그에 비추어 볼 때 현재 한국 교육(초등,중등,고등,대학,대학원,직업교육,평생교육을 통틀어)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가.  
3. 문제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변화가 무엇인가. 
4. 그러한 제도적 변화가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는가. 혹은 의도한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 보는가. 
5. 아니라면 그러한 제도적 변화를 이루기 위한 사회경제적 선행 조건이 무엇인가. 

논의에 앞서 아래 링크에서 영국의 교육학자 Ken Robinson경의 "Changing Education Paradigms" 비디오를 보고 참고하시오. 

김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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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5, 2012, 10:16:07 PM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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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

 

기계공학과

20061286

김호근

 

  교육은 인간의 가치를 높이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는 행위를 가리킨다. 그 어원을 살펴보면 敎育맹자(孟子)得天下英才而敎育之(천하의 영재를 모아 교육하다)’란 글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는 회초리로 아이를 배우게 한다는 뜻이고, 은 갓 태어난 아이를 기른다는 뜻이다. 한편, 교육은 영어로 ‘education’인데 라틴어 ‘educatio’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것의 의미는 빼내고 끌어올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내부적 능력을 계발시키고, 미숙한 상태를 성숙한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어원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은 교육을 통해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성숙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교육이 원래 의미하는 바일 뿐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교육이 가장 중요하게 지향해야 할 바이다. 이에 비추어 볼 때 한국 교육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교육 때문에 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이 더욱더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또한, 지나친 경쟁을 유발하여 성숙한 사회의 구성원을 길러내는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실패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교육을 통해 교육의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의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서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대학교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예체능이나 기술적인 능력을 길러주는 고등학교의 수를 증가시켜서 국가가 학비를 지원해 주는 것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 예체능이나 기술을 배우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취업을 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원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대학교의 수를 감소시키는 정책을 계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한국의 대학교는 전문적인 소양을 쌓는 것보다는 취업을 하기 위한 통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서 학생의 수가 기준에 미달하거나 교수들의 수업, 연구 실적이 부실한 대학교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제한하고, 부실 대학교의 통폐합을 유도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학교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감소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국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한 국가로 개인의 능력, 학벌을 중요시하는 사회적인 풍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의 타고난 능력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도 조금씩 바뀔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직종 간의 임금 차이를 개선하는 데에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의 교육을 통해서 자신들의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려본다.

WoongJae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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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8, 2012, 12:05:34 AM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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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문화재생산

20071110 유웅재

 

흔히 한국 교육에 대해 논할 때 핀란드 같은 북유럽식 교육 방식을 같이 얘기하곤 한다. 국가별로 다양한 교육의 형태가 있지만, 크게 보자면 동일한 평가 기준과 커리큘럼을 제정하고 교육 수혜자들이 이 과정을 따르는 방식이 있다. 그리고 교육 공급자가 수혜자들의 다양한 측면과 발달상의 차이, 기호, 적성 등을 고려해 수혜자에 맞는교육을 추구하는 경우도 있다.

Ken Robinson의 강의를 보면, 현재 행해지는 공교육이 산업화 시대를 통해 형성된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다. 이런 역사를 통해 볼 때, 근대의 공교육은 산업 역군을 만들기 위한 생산라인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그가 특히 강조하는 점은 모든 교육 수혜자가 Academic한 능력이 있는지, 혹은 필요한지에 대한 것이다. 산업 역군을 만들기 위한 생산라인으로서의 공교육이 그 고등 과정에서 점점 학술적인 성취, 예술이나 철학, 이론과학 등의 Academic한 지식을 얻고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아 왔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문제들을 ADHD 환자의 분포를 통해 생각해 보기도 한다.

언뜻 보면 Ken Robinson의 주장에서는 기능주의적 면모를 읽을 수도 있다. 학문적인 전문지식이 필요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일부분이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교육 과정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기에 이들은 오히려 공교육의 상급 과정에서 빠져 나와 Non-academic한 직업을 가지고 살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의 여부가 수직적 계급체계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그렇기에 공교육 과정에서 부작용을 겪기도 하지만 많은 공교육 수혜자들 및 이해관계자들은 그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성취를 이루어 더 높은 계급이 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자 할 것이다.

이런 지점에서 한국의 공교육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살아가는 데 학술적인 전문지식이 필요 없을수많은 학생들이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목을 메고, 하위귄 지방 4년제 대학이라도 가려고 수많은 사교육비를 쏟아 붓는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행위들이 낭비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이 어떤 직업적 전문성이나 학문적 관심이 있는지 보다는 얼마나 높은 성적으로 상위권 대학에 입학했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부족한 근거를 충족하기 위해 들어가는 사교육비 및 학생들의 건강, 여가와 자기계발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 부모님의 희생 등이 큰 낭비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낭비를 우리들이, 부모들이, 이 사회가 기꺼이 받아들이고 감수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대입과 취업의 문턱을 넘어설 때 남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고 싶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잘 할 수 있는지는 관심 밖이다. 이런 과정에서 물적, 인적 낭비가 발생한다. 학벌과 수능 성적 등의 준거가 공교육의 핵심 목표가 되어버린 상황은 문제가 있다.

최근 공무원으로서 환경미화원이 되기 위한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고 한다. 또한 환경미화원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고졸에서부터 대학원 학위 소지자들까지 다양하다는 것이다. 이 모든 사람들이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을 원하고 있는 거라면 각각의 사람들이 받아왔던 너무나도 다른 교육과정들은 결국 무슨 의미로 남는 것일까?

결국 한국에서 교육제도의 문제점은 입시제도로 귀결된다. 수능이라는 획일적인 시험을 통해 서열이 있는 대학 입시에 목을 멘 결과 위와 같은 슬픈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다. 좋은 교육이 추구해야 할 바는 개인이 대학원 과정까지 나와서 환경미화원에 응시하기 전에, 그 개인이 추구할 수 있는 직업을 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사회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

첫 번째는 동일노동 동일임금과 소득 누진세 등을 강화하여 물질적 만족에 있어서 직업간의 수직적 위계화를 줄이는 것이다. 한국의 문제점 중 하나는 직업의 귀천이 매우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그 귀천의 이유는 주로 수입, 안정성과 그로 인한 지위, 필요한 자격 등이다. 현대사회에서 직업간의 격차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어느 정도 평준화하는 노력을 통해, 예를 들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환경미화원을 하는 사람과 대학에 진학해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를 하는 사람 간에 사회적 인식의 차별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필요한 것은 대학의 서열화를 철폐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직업의 귀천이 현실화되는 첫 번째 과정이 대학의 서열화다. 조금이라도 높은 등급의 대학교 졸업장을 가져야 같은 직업에 대해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방법은 기업 등의 노동력 수요자들에게는 사람을 뽑기 위한 편한 방식이다. 그러나 노동력 수요자들이 편하기 위해 교육 수혜자들은 여러 분야에서 낭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한국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바는 지금과 같이 학습 능력의 우수함에 따라 학생을 줄 세워 대학으로, 취업 시장으로 내보내는 것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Ken Robinson의 주장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차피 교육제도가 요구하는 학습 능력의 종류는 인위적으로 정하는 것이고, 이렇게 요구되는 능력에 맞지 않는(그렇다고 열등하다는 것이 아닌) 학생들은 언제나 있으며 또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공교육은 이러한 능력을 테스트하려 노력하지 말고 인성과 사회성, 건강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공교육이 학생들의 능력을 배양해 주기 보다는 스스로가 어떤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

현재 한국의 공교육은 환경미화원은 이러한 부분에서 가치 있는 직업이고, 사회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구나.’라고 씌어 있는 교과서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변호사가 환경미화원보다 좋은 직업이니 모든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서 변호사 같은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라라는 식으로 가르치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직업간 위계화를 줄이고 대학 서열을 철폐하는 데 가장 어려운 점은 한국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방금 말한 것과 같이 교육의 목표를 더 높은 직업 계급으로 상승하는 것에 두는 것이다. 그 결과 사립대학교들이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고, 사교육비가 올라도 끊임없이 이에 투자하게 된다.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개인의 특성을 찾아가며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교육, 이것이 한국 교육에 필요하다.

나선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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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9, 2012, 11:42:17 AM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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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숙한 인간, 유토피아적 사회, 그리고 교육]

20061105 나선윤


 우리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나아가 대학교로 이어지는 일련의 공교육이라 불리는 과정을 거치며 젊은 날의 대부분을 보낸다. 심지어 최근에 와서는 평생 교육이란 개념이 대두되면서 전 생애를 걸친 배움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널리 대두되고 있다. 그만큼 교육이란 화두는 우리와 일생을 함께하는 동반자적 요소로서, 개인에게 있어서도 사회에 있어서도 필수불가결한 위치에 있음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과연 현대사회에서 교육이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기에 이토록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일까?   

 교육이란 일반적으로 선행 세대가 한 사회가 지니고 있는 언어, 지식, 규범, 가치, 문화, 생활양식 등을 후속 세대에게 가르침으로써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상호작용 과정을 말한다. 또한 교육은 후속 세대가 생산활동에 필요한 지식, 기능, 기술 등을 배워 사회적 생산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또한 담당한다. 이런 관점으로부터 우리는 교육이 지향하고 있는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 교육은 바로 인간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 미성숙한 인간을 성숙한 자아로 거듭나게 하여 개인에게 잠재되어 있는 고유의 능력을 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적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나름의 개성을 가진 개인이 교육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그러한 존재들이 모여 성숙한 사회를 이루고 발전된 교육을 재생산한다. 이렇게 재생산된 교육은 더욱 인간을 높은 경지로 이끌게 되고 결국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은 바로 교육에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교육을 틀 속에 가두어 버렸다. 교육의 본질은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와 닿아야 하는 것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틀 속에 가둠으로 인해 진정 교육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왜곡되어 버린 것이다. 한국 사회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급격한 경제적 발전을 겪은 반면, 그에 걸맞은 사회문화적 발전을 동반하지 못했다. 고도로 압축화되고 편향화된 근대화는 교육의 목적을 사회화로 한정 지으면서 인간을 소외하기에 이르렀다. 산업적으로 부족한 인력을 충당하고 산업화에 걸맞은 규범과 가치를 일방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사회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교육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대량의 지식을 얼마나 획일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지가 교육의 수준을 결정짓는다고 사람들은 믿기 시작했다. 점수로 평가하는 방법을 도입해 개인 간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이는 곧 이기주의의 급격한 발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시루 속에 담긴 콩나물마냥 몰개성한 아이들이 모여 동일한 형태의 지식을 습득하고 점수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모습은 우리에게 익숙하기 그지없다. 우리는 더 이상 교육을 신성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뿐더러 성숙한 인간을 완성시키는 데 있어 교육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고 까지 생각한다. 교육이 지향하는 바를 왜곡시킴으로써 인간의 본성을 억압받게 된 결과는 세계최고 수준의 초ㆍ중ㆍ고 학생 자살률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의 현주소를 바꾸지 않고서는 한국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의 본질을 다시금 모두에게 상기시켜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학습활동에 대한 전제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교육이라 하면 학교에서 하는 '공부'라는 활동으로 생각해왔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의 학교교육은 오직 교사의 설명을 듣고, 책과 칠판을 보고, 문제를 풀어 나가는 수동적 활동으로서의 면모가 전부였다. 학생들은 그저 국가교육지침에 의거한 교과서를 보고 그 안에 담긴 지식만을 전부로 받아들였고 오직 그것만을 평가 받길 원했다. 학업 능력과는 무관한 개인의 개성은 그저 불필요한 요소로만 취급되어졌다. 하지만 진정한 교육이란 '공부'를 넘어서 '배움' 그 자체를 말한다. 우리가 교육을 행하는 주된 기관인 학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지식뿐만이 아니란 것이다.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우리는 배울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 자신을 좀 더 성숙한 존재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이는 오로지 자신이 능동적으로 행동할 때 비로소 가능한 것들이다. 교육이 해야 할 역할은 바로 모든 행동에 대해 나름의 가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숙지시키는 데 있다. 우리 주변의 사물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를 알아가며, 나아가 자신을 돌이켜봄으로써 좀 더 성숙한 내면의 자아를 생성해내는 과정. 이 모든 것이 바로 교육의 모습이며 학교와 교사가 배움을 구하는 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분명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미 입시 위주의 경쟁 교육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우리들에게는 너무나도 낯선 개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저마다의 가치에 높고 낮음이 존재하는가? 그렇지 않다는 데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우리는 직업의 귀천을 따지고 학교의 서열화를 받아들인다. 누구나 서울 소재의 대학에 가기를 원하고 또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자 직업을 가지길 열망하지, 환경미화원이나 예술가가 되기를 바라지 않을뿐더러 심지어 천하다고 여기기도 한다. 이러한 모순적 태도로부터 사회의 많은 갈등이 비롯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쟁 교육으로부터 벗어나 협동 교육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경쟁 사회에서는 서로를 적대적 관계로 인식하게 되어 상대의 가치를 폄하하는 반면, 협동을 통한 교육은 모든 사람에게 나름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여기에서부터 인식의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모두가 나름의 위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 본질적 가치는 서로 동등하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분명 이 세상에는 천한 사람도, 고귀한 사람도 없다. 그저 동등한 입장에 놓인 다양한 개성의 사람만이 존재할 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교육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러한 교육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회제도적 장치로서 보편적 복지가 잘 갖춰져야 할 것이다. 부의 차이에 따른 불평등, 직업이나 직장에 따른 불평등을 사회가 지속적으로 해소해나가는 데 선행되어야 할 요소로서 보편적 복지는 기능한다. 이를 통해 현재 사회 곳곳에 만연해있는 불평등을 줄이고, 나아가 올바른 형태의 교육을 통해 미래에 있을 불평등을 원천적으로 막아냄으로써 우리는 바야흐로 성숙한 인간으로서, 한국 사회는 새로운 유토피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Jong beum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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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0, 2012, 7:46:23 AM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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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 26분 46초 UTC+9, 김영미 님의 말:

김호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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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0, 2012, 2:41:58 PM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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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후기

20110137 김호겸

 

-       발표 내용

교육의 정의와 어원을 통해 교육이라는 것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이는 사회학적 관점에서의 교육이라기 보다는 교육적 관점으로서의 교육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다고 볼 수 있었다. 우리 조는 이를 통하여 교육이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길을 제시하고 현대 우리나라 사회의 교육이 이와 얼마나 부합하는가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조모임 및 자료 찾기 밑 분석을 통하여 교육은 사회의 양상과 특징에 따라 각기 다른 색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았다. 사회적으로 교육을 바라볼 때에는 교육 그 자체를 바라보기 보다는 교육을 감싸고 있는 사회를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우리나라라고 하여도 한 나라의 사회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따라서 단편적인 예시, 이슈를 통해 역으로 우리나라의 사회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나라 교육의 핫 키워드는 단연 공교육과 사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공공적인 목적을 위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 ·운영하는 학교교육인 공교육과 개인의 의사결정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지는 교육인 사교육은 서로가 같은 교육적 목적을 취하면서도 대립하는 존재로서 양립해왔다. 따라서 이 둘을 서로 비교하고, 둘의 특징과 문제점을 찾아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어떤 것이 적절한 지를 알아보기 위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는 또한 원활한 토론의 진행을 위해 조에서 토론을 통해 임의로 대안을 지정하여 이에 대한 찬반식의 토론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대안에 대한 간단한 자료를 프레젠테이션 한 후 적절한 대안인지, 토론자들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사회의 윤곽을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만약 충분한 토론시간을 가지고 이 안건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우리나라 교육사회를 통해서 우리나라 사회에 맞는 이상적인 교육의 토대를 만들 수 있다고 가정하고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였다.

 

-       토론내용

토론 주제는 2개였다. 주제는 공교육의 대안인 대안학교, 사교육의 대안인 입학사정관제 각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었다. 우리 조는 진행자의 입장에서 발언권을 주고 토론자에게 부족하거나 또는 토론자가 요구하는 주제에 관련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여 더 좋은 토론이 되도록 하였다. 또는 가끔씩 우리 조의 의견을 피력하여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보기도 하였다. 토론은 약 50분정도 진행되었다. 대안학교와 입학사정관제 모두 초,중반 시간대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아마도 생각할 수 있는 타당한 근거가 충분히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일방적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후반에는 그에 반대하는 긍정적인 의견이 새로 모색되어 나름대로 팽팽한 토론양상을 펼쳐 나갈 수 있었다.

 

-       발표에서 잘했던 점과 미비했던 점

우리 조의 발표에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교육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위해 필요한 많은 기초적인 정보를 쉽고 구조적으로 풀어서 토론자들에게 제공했다는 점이다. 전반적인 ppt의 구조는 내가 만들었는데, 주제와 토론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큼 어떻게 하면 이 정보와 주제를 다른 사람들에게 잘 알려줄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적인 측면에서 많이 고려하였다.

이와는 반대로 미비했던 점은 ppt 자체에 너무 집중을 한 나머지 발표자인 의 연습이 부족하였다. 때문에 대본을 읽는듯한 발표방식과 발표 중간에 청중과 소통하는 듯한 디테일이 부족하였다. 또한 토론 주제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였다. 많은 면을 볼 수 없어 한,두 가지의 예시를 통해 사회학적 관점의 교육을 분석해보려고 하였으나 그 예시, 대안이 너무 교육과 동떨어진 방향의 토론을 진행시키는 매개체가 되었다.

 

-       발표소감

사실 POSTECH을 들어와서 교양 과목 중 이 정도로 수준 있는 토론과 공부를 한 과목은 사회학 특강이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이 수업을 수강하는 다른 사람에 비해 지식의 부족 등에 대해 많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 그만큼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고 경청하였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입장이 되니 불안한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했다. 그래서인지 발표를 마친 후 피드백이나 느낀 점들을 종합해보았을 때 사회학특강이라는 과목에 걸맞는 발표인지 의문이 들었다. 적은 지식으로 인하여 완벽한 발표를 할 수 없다는 약간의 좌절감이 들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발표 구성 등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썼지만 이 또한 완벽한 대안책은 아니었다. 발표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이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 준 다른 발표자, 토론자 여러분들과 교수님에게 감사한다.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 26분 46초 UTC+9, 김영미 님의 말:
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되 다음 항목들을 고려하여 논하시오.  

goom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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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12, 12:08:18 AM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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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제도의 현주소

 

 

20110433

강태형

 

 

 

대학은 직업을 위한 훈련학교로 되어가고 있다. 교양 따위에는 전혀 무관심한 전권주의자들이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19C초 교육학자 윌리엄 러셀의 명언이다. 실제로 우리 나라 교육은 입시 위주의 교육, 즉 대학을 가는 수단으로의 교육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 간 성적으로 통칭되는 서열관계를 정당화 시킨다. 또한 각기 다른 다양한 개성과 적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편협한 이론 주입 수업으로 경험과는 전혀 관련 이 없는 지식들을 머릿속에 채워두게 하고 시험을 볼 때만 잠깐 그 지식들을 꺼내어 쓰고 다시 잊게 만든다. 사실상 교육이 지향해야 마땅한 궁극적인 바는 사회에서 사람들과 정상적인 사회적 소통을 하기 위해 진행 되는 것이지 각각의 사람들에게 계량화된 점수를 매겨 합격 점수가 높은 대학 순으로 서열화 하자는 것이 절대 아니다. 철학자 루소는 교육의 목적을 성인의 삶의 준비가 아니라 자유와 행복으로 보았으며, '각 단계의 유년 시절은 그 나름의 독특함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각기 고유한 교육 목적과 양식을 필요로 한다' 고 하였다. , 건전한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기초기본교육의 충실로 인성과 창의성을 양 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 가지 중요한 제도적인 문제점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교육 제도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함께 변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자신의 목표대로 제도를 바꾸고, 자신의 임기 안에 결과를 얻어내려고 하니 허점투성이고, 부작용을 깨닫고 수정하는데 임기가 끝나버리고 다음 대통령이 또다시 교육제도를 변형시킨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교육 제도는 호전될 겨를이 없이 그 자리를 맴도는 것이다. 정작 이러한 교육을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교육의 문제점과 대책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제도를 바꾸기위해 노력하지 않고 바뀐 교육 제도를 쫓아가느라 바쁘다.

이러한 문제가 많은 한국의 교육 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는 입학 사정관제도를 들 수 있다. 이번 정권 들어서 엄청나게 밀고 있는 제도로써 내신/수능만으로 이루어진 대입을 변화시키려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 요점은 '다양한 경험은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이다. 보통 이 제도를 통한 입시는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로 이루어진다. 두 번째 해결방안으로는 자립형공립고 설립이다. 이는 자립형사립고와 비슷한 제도인데 사립고가 교육계 외부인이 세우는 학교라면, 자립형공립고는 교육부에서 주관해 세우는 학교인 점이 차이점 이다. 기본 공립고과 다른 점은 교사를 무작위 방식, 소위 말하는 뺑뺑이가 아닌 학교 나름의 기준으로 뽑고 교장의 권한에서 수업시수(30~35%)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로는 마이스터 고등학교설립이다. 입학사정관이 대입을 위한 제도라면, 마이스터고는 이번 정부의 '고졸 취업제도'이다. 마이스터라는 말은 '장인'. 즉 마이스터고는 장인을 육성하는 학교이다. 학교-기업간 산학협력을 확실하게 채결해 고졸 우수인력들을 빠른 시기에 기업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인데, 이미 채결을 한 기업이 꽤나 있다고 하지만, 내년도면 1기 졸업생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때까지 기다려봐야 알 듯 하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나왔던 이야기들을 정리해보면 Ken Robinson의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듯이 교육제도가 요구하는 학습 능력의 종류는 인위적으로 정하는 것이고, 이렇게 요구되는 능력에 맞지 않는 학생들은 전체 학생 비율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최종적으로 우리나라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바는 지금과 같이 학습 능력의 우수함에 따라 학생을 줄 세워 대학으로 서열화 하자는 것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 26분 46초 UTC+9, 김영미 님의 말:
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되 다음 항목들을 고려하여 논하시오.  

Jong beum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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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12, 5:34:11 PM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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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

20110384 산업경영공학과 김종범

 

 우리나라의 학부모들은 자식들의 입시성적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많은 고위직 관료와 리더들이 부도덕한 방법으로 돈을 횡령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행동한다. 이것에 비추어 볼 때 현대 사회에서 교육이 가장 중요하게 지향 해야 할 것은 단순히 입시성적을 조금 올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덕성과 리더쉽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현재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은 부모님의 강압에 못 이겨 혹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교육기관을 최대한 벗어나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사교육기관으로 가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명문 외고, 과학고를 진학하기 위해 한국 말을 잘 하지도 못한 체 외국에서 생활을 하고 기초적인 도덕을 배우지 않은 체 미적분학을 배우고 있다. 이것은 중학교 때 까지도 이어진다. 그리고 고등학생들은 수능성적을 조금이라도 잘 받기 위해 친구들과 어울려 사회성을 기르기 보다 자습서와 문제집과 친해진다. 대학, 대학원에서 역시도 학문에 대한 성취를 얻기보다 보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스펙을 쌓는 일에만 열중을 한다. 이렇게 모든 교육 과정의 학생들이 단순히 좋은 직장에서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명문대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학생의 수를 늘려가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란 단순히 입시성적, 내신으로 줄을 세워 학생들을 뽑는 것이 아니라 리더쉽, 잠재력, 도덕성, 사회성 등 학생의 인격적인 것을 관찰하여 뽑는 입시제도이다. 입학사정관제를 늘려가면 학생들은 단순히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학원을 다니기 보다 다양한 학생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리더쉽, 도덕성, 사회성 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입학사정관제가 처음 생긴 이후 많은 사교육 기관들에서는 이 입시제도 역시 사교육으로 cover할 수 있다고 홍보를 하며 사교육 program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10년 전에 붐을 일으켰던 속독, 논술학원과 마찬가지로 쇠퇴할 것이다. 그리고 입학사정관제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학부모들 역시도 자녀를 교육시킬 때 단순히 입시성적을 올리기 보다는 다양한 학생활동을 통해 다방면의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됨으로써 좀 더 인간적인 교육을 하고 교육의 본질에 가까운 교육을 할 것이다.

 물론 입학사정관제는 입학사정관 개인이 수치화할 수 없는 항목들을 가지고 주관적인 방식으로 학생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의 도덕적인 의식과 입학사정관 교육이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특히 우리나라는 학연, 지연이 만연한 사회인데 이것을 완전히 없앨 때 공정한 입시제도가 될 것이다.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 26분 46초 UTC+9, 김영미 님의 말:
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되 다음 항목들을 고려하여 논하시오.  

dooribu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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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12, 8:59:36 AM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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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특강 essay

대한민국의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20110208 박성민

    지금 우리들이 사는 21세기에, 공교육은 사람들 사이에서 당연하다시피 받아들여지고 있는 개념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공교육이 등장하게 된 것은 2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공교육은 산업사회에 적합한 인간을 생산해 내기 위하여, 인간으로서 알아야할 최소한의 지식을 주입시켜주고, 국민 모두가 지식 습득에 대해 차별을 받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전 세계로 확대되어 나아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공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에 부합되지 않게 입시위주, 학력위주로 교육의 본질이 왜곡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에 앞서, 우리사회에서 교육이 지향하여야 하는 바를 알아야 할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다 시피, 국가 수준에서 보편적으로 실시하는 공교육이 시행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 이전에는 대부분 가정이 교육의 기능을 대부분 담당하고 있었고, 추가적인 교육이 필요할 만큼, 산업이 다분화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산업사회로 접어들고, 지금과 같이 직장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해 짐에 따라서 교육의 역할은 한 개인에 대해 사회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또는 습득하게 하는 과정으로 변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교육을 통해 개인은 지식인으로서의 면모를 가지고, 현재보다 더 나은 사회를 형성시키고, 여기에 이들에 의한 교육을 또 다시 재생산 하여, 후손들에게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시대의 이상적인 교육이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개개인의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낙오자 없이 모두가 사회에 도움을 주는 기능인으로서 작용하여 사회를 최대의 효율로서 돌아가게 하는 것이 현대사회에서 교육이 지향해야하는 방향이라고 본다.

     이러한 교육의 본래 목적과는 상반되게, 우리나라에서 교육은 그 본질이 변절되었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겪었지만 지금의 공교육은 너무 입시위주의 체제이다. 물론 이 문제의 본질적인 원인에는 대학 시스템의 구조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원인에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에 대부분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한다. 항상 비슷비슷한 문제만 풀고, 시험을 통해 이를 서열화 하며, 과목도 언어, 수리, 외국어 등 몇몇 중요하다고 인식되어지는 과목들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학생 개개인은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수동적으로 교육 시스템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 것이 과연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인지 의문이 드는 바이다. 지식의 습득과, 학생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찾아주면서 이를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 교육이, 지금은 그저 좋은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버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이 상대평가의 문제를 들고 싶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모의고사와 같은 전국적인 규모의 시험을 보게 되면, 시험에 응시한 학생의 성적이 1등부터 꼴등까지 구분되어 성적표의 형태로 배부된다. 게다가 1등부터 퍼센트별로 1등급부터 9등급까지 area를 만들어 버리고 있다. 또한 학교 내에서도 역시 성적에 따라 학생들을 서열화 하는 성향이 강하며, 이는 학생들의 경쟁을 부추기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상대평가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대평가는 그 의미상, 남을 밟고 쓰러뜨리지 않으면 제 자신의 발전을 인정받을 수 없다. 또한 이로 인해 상대평가의 어떠한 형태든 간에 패배자와 낙오자가 반드시 생기는 구조이다. 즉, 능력자 1명을 위해 수십명의 패배자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낙오자나 패배자를 구원해 주는 시스템이 우리나라 교육에 존재한다면 문제가 될 건 없지만, 딱히 이들을 위한 제도나 시스템이 고등학교 내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의 원인에 사회 시스템이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사회는 항상 더 스마트한 사람, 고 학력자등 능력있는 사람을 성공하는 사람들로 정의하여, 요구하고 있다. 또한 능력있는 사람을 많이 만들어 내기 위해 학생들이나 청년들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나, 강연들을 통하여 누구든지 노력만 한다면, 이러한 우리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 현상에는 많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력뿐만 아니라 타이밍, 운 과 같은 비요소적인 것들도 필요하며, 이러한 요소들은 계층에 따라 부여되는 기회가 다르다. 높은 계층은 낮은 계층에 비하여 많은 기회를 통해 노력에 대해 타이밍이나 운이 부가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사회는 계층에 따라 타이밍이나 운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예를 들면, 취업운을 높이기 위해 많은 회사를 방문한다든지..등등) 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해 주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 사회는 이러한 시스템이 거의 갖추어 지지 않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만약 한 개인이 그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실패를 경험했다면, 사회는 그 책임을 전적으로 개인으로 돌려 버리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 교육과 사회 시스템 문제를 위한 대책으로 필자는 상대평가의 폐지를 언급하고 싶다. 물론 쉽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1%의 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99%의 패배자와 낙오자를 만드는 사회 구조는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 문제를 사회에 앞서 학교, 즉 공교육으로서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 구체적으로는 핀란드의 사례를 들고 싶다. 핀란드의 경우 성적표에 성적과 등수가 게시되어 지지 않는다. 단지 개인이 학기 초에 목표로 했던 사항들과 요소, 항목들을 과연 얼마나 달성을 했고, 그 효과가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들을 끼쳤는지가 쓰여진다고 한다. 또한 핀란드는 대부분의 교육예산을 낙오자를 위해 투자한다고 한다. 우수한 인재 완성을 위해 영재교육에 많은 예산을 쏟아붇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매우 대조적이다. 따라서 핀란드는 학생의 신분에서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학교로부터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들이 사회에 진출해서는 산업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 매우 효율적인 사회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반백년이 흘러도 제대로 자리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나라는 공교육에 비해 사교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으며, 우리들의 부모세대부터 상대평가적인 요소가 몸안에 깊숙이 내면화 되어있어, 이 사고방식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본다. 또한 교육이 계급에 따라 사교육을 통하여 차등적으로 배분되는 구조역시, 이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우리나라 정부가 낙오자를 위한 교육을 제대로 시행할 지도 의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교육이 암울한 전망만을 내제화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역시 사회에 맞는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마이스터 고등학교라는 것을 3년 전부터 시행해 왔다. 마이스터 고등학교란,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사회에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을 고등학교 시절에 집중적으로 배워,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동시에, 사회인으로서 기업과 연계하여 취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등학교 이다. 아직 시행된 지 3년 밖에 되지 않아 실질적인 효과는 알아보기 힘들지만, 이들은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대졸자와 거의 동등한 봉급을 받고 있고, 심지어 기술적이나 일의 업무 능력은 대졸자 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한다. 비록 미미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우리나라 교육의 패러다임을 조금씩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본다.

      위와 같이 우리나라의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변화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필자는 개인이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는 사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지금 우리나라 사회는 너무 노력만을 강조하면서, 계급간의 운이나 기회의 동등성의 차이를 무시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상류계층에게 좋은 타이밍이나 성공 운이 부수적으로 따라올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들이 다시 사회에서 성공을 한다면, 이러한 구조를 재생산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교육 패러다임 또한 더욱 고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회는 개개인의 기회의 동등성을 보장하고,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이를 통해 우리들의 부모세대에서부터 고착화가 되어버린 상대평가와 노력중심주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교육의 본질에 부합하는 진정한 교육 시스템을 생산한 다면, 우리나라 역시 핀란드와 같이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 26분 46초 UTC+9, 김영미 님의 말:

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되 다음 항목들을 고려하여 논하시오.  

[10]고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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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12, 11:15:56 PM1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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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문화재생산

20100406

생명

고범진

 

 교육은 불평등이라는 단어와 가장 거리가 멀어져야 하는 단어이다교육의 목적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최소한의 지적 기반을 제공하는 것인데 현대사회에서는 이 것이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듯하다대한민국의 교육방식은 산업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산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노동자를 길러내기 위한 방식이 고스란히 녹아있다이는 입시체제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의 평가기준에서 명확하게 나타난다입시체제는 완벽히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것으로 맞춰져 있고대학을 평가하는 기준 중에 중요한 하나는 졸업생의 취업률이다이에 따라서 교수의 연봉이 결정되기도 한다교육을 위한 교육 보다는 근로를 위한 교육이라는 것을 피할 수 없다이는 노동자계층 자본가 계층을 분리하고 재생산하는 데에 엄청난 기여를 한다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교육의 현장에서 학생들에게는 꿈을 크게 갖고 도전하라고 한다도전하지 않거나 단순 취업을 위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젊음을 누리지 못하는 태도로 매도하기까지 하면서 학생들을 억압하고 압박한다그리고 교육현장에서 사회로 나온 학생들은 현실을 깨닫고 도전은 학창시절의 꿈 정도로 남긴 채 현실에 맞추어 다시 살아가기를 시작한다허황된 꿈을 꾸게 하여 오히려 다른 꿈을 꾸지 못하게 만든다정확히 말하면 꿈을 꾸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이런 모순을 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제 현실을 가르쳐야 한다그리고 실제 현실이 근로를 위한 교육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이러한 현실을 개혁해야 한다인간이 교육받아야 하는 것이 인간답기 위해서라면 인간다운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지식을 알게 됨으로 인간은 막연함 두려움에서 조금씩 자유로워진다그렇게 되면 한계에 막혀있던 일들을 극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를 극복할 때 새로운 창조성이 발휘되며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게 되는 것이다.

제도적인 개혁은 사회적인 틀 안에서 진행될 수 밖에 없다사회자체를 유지한다는 대전제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따라서 제도적인 개혁보다 사회경제적인 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이는 구성원이 사회에 기여하는 요소를 집중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현재는 돈 산업현장에서의 노동력이다세금을 내야하고 일정의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유지를 위한 행위를 개인이 선택하도록 사회는 강요한다이에 반하는 Ken Robinson이 말한 Dishonesty를 수행하여 개인의 이득을 최적화한 사람들이 나타나고 피해는 그렇게 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이다하지만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주는 사람들 보다 많아야 한다그러므로 법 규제를 통해 다수의 사람들을 사회에 잡아두지만 결국에 Dishonesty를 종식시키지는 못하고 피해를 보는 사람은 계속 피해를 보게 된다결국 사회를 위한 개인의 희생은 피할 수 없다그러므로 사회가 이를 위해 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것은 Dishonesty의 피해를 막기위한 사회구조가 아니라 상관없이 Honesty를 지키는 개인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이런 Dishonesty를 저지르기 가장 쉬운 것이 재화이므로 재화에 대한 부족함이 적어지도록 사회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다시 말해서 재화에 대한 부담을 개인이 덜도록 해야 한다자신의 방식대로 사회에 기여하는 개인들을 지원하고 그러한 기여방식의 다양화를 인정하며 사회 또한 이를 장려해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 선행 되야 할 것은 산업구조 유지를 위한 교육의 폐지이며 더더욱 중요한 것은 교육현장에서 허황된 꿈을 심어주는 것이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jun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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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4, 2012, 5:18:53 PM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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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문화재생산

20090359 최준영


현대사회에서 교육이 가장 중요하게 지향해야 할 바는 교육을 통해 계층 간 이동을 가능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평등한 기회를 가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현대 사회는 계급 사회가 아니지만, 많은 사회학자들이 지적했듯이 가정의 소득 수준과 사회의 분업화에 의해 계층이 정해진다. 교육의 기능에는 사회화와 기본적인 인성을 기르는 것도 있고 이들도 중요하지만, 이들보다는 계층 간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교육이 기회의 평등이라는 가치를 실현한다고 할 수 있다. 근대 이전은 교육 자체가 선택적인 기회인 경우가 많았고, 그 중에서도 권력이나 명성, 높은 금전적 이익을 보장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고등교육은 대단히 소수만이 받을 수 있었다. 이와 달리 현대사회는 누구나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런 점에서 현재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자. 현재 한국 교육은 계층에 따라 학생의 성취도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아버지의 교육수준, 학력 수준과 자녀의 수학능력시험 점수 사이에는 대체로 매우 분명한 정적 상관관계가 존재하고 있다. 아버지의 학력이 중졸 이하인 학생들과 대학원 이상인 학생들 사이에는 평균 50점 가까운 점수 차이가 있었다. 또한 가계소득과 수학능력시험 점수 또한 정비례 관계였고, 아버지의 직업과 학생의 수학능력시험 점수 또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의 직업군이 상위 정신노동직인 경우와 하위 육체노동직인 경우 자녀의 수학능력시험 점수에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직업수준, 가계소득, 직업군과 사교육비 지출 사이에도 뚜렷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아버지가 중졸 이하 학력을 가진 집단에 비해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집단은 3배 가까이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었다. 또한 가계소득이 500만원을 초과한 집단은 200만원 이하인 집단에 비해 4배가 훨씬 넘는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지역별로도 뚜렷한 학업성취 격차가 나타나 대도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중소도시 및 읍, 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보다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수학능력시험에 국한한 결과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중요하게 여기고 초등 및 중등교육의 결과보다는 고등교육의 결과인 수학능력시험과 고등학교 내신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는 학력 위주의 한국 사회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기서 한국 교육의 대부분의 문제가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계층간 노동격차와 관련해서는 먼저 그 동안 정부가 취해 왔던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에 한국사회는 유례없는 교육의 양적 성장을 성취하였지만, 이는 주로 수익자부담에 의존하여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다. 한국의 교육팽창 과정에서 형성됐던 이러한 타성 때문에 아직도 정부는 교육복지에 대한 투자에 매우 인색하다. 또한 학력주의의 강력한 지배를 받는 한국사회는 배우자간 학력의 상관계수가 매우 높아 교육적 동질혼의 경향이 세계 최상위권에 있다. 이는 그만큼 고학력 부모의 자녀들이 경제적으로 유족한 교육환경을 향유함은 물론 유전적으로도 우수한 형질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보완해 주었던 것이 계층을 초월해 존재했던 국민의 열화와 같은 교육열이다. 그런데 최근 중산층의 붕괴가 가시화되면서 교육투자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됨에 따라 계층 고착화 또는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육격차가 학교의 교육여건 보다는 학생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같은 개인적 특성에 의해 초래되는 측면이 강하다는 사실이 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한다. 그렇지만 현재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외계층의 자녀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을 찾아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우선 학업성취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소외계층 자녀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오롯이 간직하고 그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교육 기회를 얻는 데 겪게 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신의 포부를 미리 접거나 하향 조정하지 않도록 가장 실효성 있는 대책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 또한 한 연구 결과에서 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생 스스로가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를 알려주는 공부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미루어 봤을 때 평등한 기회를 진정으로 학생들에게 주기 위해서는, 외적 요인에 의해 자신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놓지 않도록 해야 한다. 즉 공부에 의지가 있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나 사회 계층이 비교적 낮은 학생인 경우, 부유한 학생들이 그들의 계층으로 인해 얻는 추가적인 사교육을 관찰하고 거기서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재의 사교육은 한국의 교육열과 학력주의의 부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제도를 도입하여도 여전히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입 문제를 대학에서 배우는 개념을 사용해야 풀리는 것으로 내지 말아야 한다. 구술 문제의 경우 일반물리나 미적분학 같은 대학 과정 개념을 사용할 경우 쉽게 풀리는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보통의 공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사교육 등으로 훈련 받은 학생들에 비해 문제를 다루기가 힘들다. 수학능력시험이나 구술면접, 논술의 문제들은 모든 학생들과 교육계가 주목하는 대상이므로, 대학 차원에서 이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정상 공교육을 받아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결과나 사례들을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사교육에 의한 폐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Ken Robinson 경의 비디오를 보면, 현재의 학교 교육은 기업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졌고, 학교의 많은 부분에서 이러한 면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하여 학교 교육의 결과 또한 다양성과 창의적 생각을 가진 인간을 기르기보다는 비슷한 생활양식과 생각을 가지는 개개인을 양성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 제도적 변화는 이러한 교육방식에 의해 현재의 학력주의가 고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교사들 또한 학력주의가 팽배한 시대를 살아왔으므로, 은연중에 이러한 사고방식을 학생들에게 주입할 가능성이 높다. 학생들 또한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는 것만이 남들에게 인정받고 성공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다.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과정 또한 대학교 과정처럼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어느 정도 선택적으로 듣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누군가가 정해준 길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사실으로 인해 과목 선택의 과정에서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이 길이 자신과 맞는지를 고민하게 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시도는 결코 무의미하게 커리큘럼을 변화시키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 26분 46초 UTC+9, 김영미 님의 말:
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되 다음 항목들을 고려하여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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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2, 2012, 3:15:41 AM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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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 26분 46초 UTC+9, 김영미 님의 말:
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되 다음 항목들을 고려하여 논하시오.  

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
20110038 화학과 이창수

 교육이란 사회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지식, 경험, 문화, 예절 등을 알려주는 것이다. 교육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높은 지식을 쌓는 데에도 기여한다. 교육의 역할은 종합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위한 기초를 쌓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중에서도 현대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분야는 특히 공교육 분야이다. 사회가 커지고 지역사회가 아닌 세계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옛날 가정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교육을 이제는 국가도 지원해주는 것이 공교육이다. 우리나라의 공교육 시스템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6-3-3 체제이다.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사회생활의 가장 기초적인 대인관계, 어른과의 관계 등을 배우고 사회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지식들도 습득한다. 교육의 목적은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하기 위한 기초라고 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떤가. 초,중,고등학교 모두는 단지 대학을 가기위한 밑거름 정도로만 치부되고 있다. 많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공부하고, 그것만을 목표로 살아간다. 어른들은 대학만 좋은 대학을 가면 마치 성공하는 인생을 사는 것처럼 말한다. 교육 받는 입장에서 학생들은 그 말을 믿을 수 밖에 없다. 그들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즉 입시를 위한 교육으로 변질되었다. 8Gb USB 도 전부 채우지 못하는 지식으로 학생이 어느 대학을 갈지 결정하고, 그 결정은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오로지 입시만을 위한 교육은 대단히 잘못되었으며 바뀌어야만 한다. 학생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한 교육은 하지 않고 단순 암기식, 대학만 가면 다 해결될거라는 식의 교육은 청소년 자살, 비행청소년 문화, 가출 청소년 등의 사회문제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한가 ?
 사실 제도적 문제도 있지만 필자는 사회적 요구와 분위기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학벌중심의 학연, 지연, 혈연 등이 사회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회이다. 특히 요즘은 어느 대학에서 공부를 했는지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 대학의 이미지는 학생을 단정짓는다. 높은 학벌을 요구하고, 그들을 대우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제도를 아무리 바꾼다고 하더라도 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노력, 즉 입시 위주의 교육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사회는 직업의 상하가 너무 분명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막노동 일을 하는 사람보다 더 나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소위 말하는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 여겨진다. 미국이나 유럽은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 사회도 적절한 대우를 해준다. 최소 임금 보장 제도도 확실하게 되어있다. 
 다음은 진짜 제도적인 문제를 파해쳐보자. 대학은 학생을 뽑을 때 그 학생의 성적, 스펙 등을 '비교' 한다. 즉, 일정한 시험을 치루게 한 뒤, 얻어내는 수치를 통하여 비교한다는 뜻이다. 어떤 학생이 누구보다 더 나은지를 가려내어 더 낫다고 생각되는 학생을 입학시킨다. 이러한 경쟁구도 시스템에서는 최고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잘하는 사람이 곧 최고가 되며 그가 하는게 다 옳은 것이 된다. 시험을 1등한 학생의 공부방법은 꼴등한 학생의 공부방법보다 항상 우월하고 적절한 공부방법이 된다. 또한 대학이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는 곳이 아니라 누구나 가는, 누구나 가야하는 곳으로 생각되는 것도 문제이다.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경쟁하는 입시 구조에서는 항상 더 좋은 대학이라는 것이 생길 수밖에 없고 더 나은 학생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 학생이 진정 꿈을 이루기 위해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지 않고 단순한 시험을 통한 수치로만 비교하는게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온 정책이 입학사정관제도 이다.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생을 면담하여 가능성이 있는지, 재능이 있는지 등을 판단하여 입학시키는 제도인데, 필자는 이러한 입학사정관 제도의 확장이 입시 문제를 어느정도 해소시킬 수 있다고 본다. 현실적으로 입학사정관 제도가 확장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입학사정관은 한정되어 있는데 지원자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사회 분위기가 일단 대학을 가서 학력을 쌓아야 한다가 아니라, 자신의 길이 힘쓰는 일이라면, 그 곳으로 가도 무시받지 않고 대우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진학률이 낮아지고, 직업의 귀천이 사라지고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진다면, 입학사정관제도 확장될 수 있고 입시 위주의 교육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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