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life-korea] 파일,편집,잘라내기,복사,붙여넣기,삭제,수정,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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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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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10, 5:12:24 PM5/13/10
to secondlife-korea
파일,편집,잘라내기,복사,붙여넣기,삭제,수정,착용

현재 1.x대의 번역에 사용된 용어들이며
대부분 단어들이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통일 메뉴 단어들입니다.
(최소한 우리나라는 MS가 지배하고 있다는걸 누구도 부정할수 없습니다요... =_=;;)

그런대 현재 알파버전 번역에서 몇가지 메뉴들이

붙이기, 떼기, 지우기, 고치기 등

모두 기존에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던 메뉴들과 다르게 적용되어 있는대요
검수 작업에서는 좀 통일화(라고 쓰고 MS화라고 읽는다.)를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F모님이 리눅스는 원래 이래! 라고 하셨는대 윈도우 빨리 까시구여...)


또 MS화와는 별 관계없지만


wear 와 attach 의 경우 현재

입히기와 붙이기로 번역이 되어 메뉴에 따로 적용이 되어 나타나고 있는대요

-------------------------------------------------------------------------------------------------------------------------------------
(detach 는 떼어내기로 되어있습니다만 이것은 '분리' 라고 해주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축약 가능하며 사람들에게 의미 전달역시 분명하고 쉬운 단어로 기존에 사용하던 익숙함의 이득도 있습니다.)
--------------------------------------------------------------------------------------------------------------------------------------


이 경우 옷과 오브젝트의 착용이 구분이 명확하다면
입히기와 붙이기등 으로 구분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만

어태치를 단순 붙이기로 번역해 버리기에는 스티커나 포스트잇 몸에 붙이기도 아니고...
어감상 어색함을 피할수 없는대다가...


현재 메뉴의 활성화 자체가

옷과 오브젝트 양쪽 모두 wear라는 항목이 떠오르는 상태에서 wear를 입히기로 번역하기 보다는

입다와 쓰다 신다 같은 의미가 모두 들어있는 '착용' 으로 번역을 하는것이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

착용 [着用] [명사] 의복, 모자, 신발 따위를 입거나, 쓰거나, 신거나 함.

붙이다 [동사] 1. ‘붙다’의 사동사. 2. ‘붙다’의 사동사. 3. ‘붙다’의 사동사
입히다 [동사] 1. ‘입다’의 사동사. 2. ‘입다’의 사동사. 3. 물건의 거죽에 다른 물건을 바르거나 얇게 덮어...

---------------------------------------------------------------------------------------------------------------------------

현재 1.x 대 번역에서는

wear = '착용'
attach to = '착용 대상'

으로 모두 착용으로 번역되어 메뉴의 통일감과 동시에
메뉴의 사용에 있어서 서로 혼동 되지 않도록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

옷의 경우 입히기 쪽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오브젝트의 경우 역시 같은 메뉴가 떠오르기 때문에

바지를 입히다 o 귀걸이를 입히다 x
바지를 착용하다. o 귀걸이를 착용하다. o

스킨 입히기 스킨 착용
셔츠 입히기 셔츠 착용
바지 입히기 바지 착용
귀걸이 입히기 귀걸이 착용
구두 입히기 구두 착용
헤어 입히기 헤어 착용
벨트 입히기 벨트 착용

1.x대 번역을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제 경우에는 사람들에게 좀 더 손쉽게 다가가고
범용성이 있는 '착용'이라는 단어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wear -> 착용
attach to -> 착용 대상
detach -> 분리
detach from yourself -> 나에게서 분리


여기서부터는 윈도우 기본 메뉴들

file -> 파일
copy -> 복사
paste -> 붙여넣기
delete -> 삭제
edit -> 편집

뭐 이정도?


윈도우 만세!
MS 만세!!
IE 만세!!!
엑셀 만세!!!!

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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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10, 5:18:02 PM5/13/10
to secondlife-korea
아..

이걸 깜빡했네요

<img src=http://cafefiles.naver.net/20100514_201/
jwing5_1273766272394Vgtwj_jpg/resize_145_jwing5.jpg>

html 먹히나 그런대 =_=;;

http://cafefiles.naver.net/20100514_201/jwing5_1273766272394Vgtwj_jpg/resize_145_jwing5.jpg

히립!!

On 5월14일, 오전6시12분, 빙월 <jwi...@naver.com> wrote:
> 파일,편집,잘라내기,복사,붙여넣기,삭제,수정,착용
>
> 현재 1.x대의 번역에 사용된 용어들이며
> 대부분 단어들이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통일 메뉴 단어들입니다.
> (최소한 우리나라는 MS가 지배하고 있다는걸 누구도 부정할수 없습니다요... =_=;;)
>
> 그런대 현재 알파버전 번역에서 몇가지 메뉴들이
>
> 붙이기, 떼기, 지우기, 고치기 등
>
> 모두 기존에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던 메뉴들과 다르게 적용되어 있는대요
> 검수 작업에서는 좀 통일화(라고 쓰고 MS화라고 읽는다.)를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
> (F모님이 리눅스는 원래 이래! 라고 하셨는대 윈도우 빨리 까시구여...)
>
> 또 MS화와는 별 관계없지만
>
> wear 와 attach 의 경우 현재
>
> 입히기와 붙이기로 번역이 되어 메뉴에 따로 적용이 되어 나타나고 있는대요
>

> --------------------------------------------------------------------------------------------------------------------------------------


> (detach 는 떼어내기로 되어있습니다만 이것은 '분리' 라고 해주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 축약 가능하며 사람들에게 의미 전달역시 분명하고 쉬운 단어로 기존에 사용하던 익숙함의 이득도 있습니다.)

> ---------------------------------------------------------------------------------------------------------------------------------------


>
> 이 경우 옷과 오브젝트의 착용이 구분이 명확하다면
> 입히기와 붙이기등 으로 구분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만
>
> 어태치를 단순 붙이기로 번역해 버리기에는 스티커나 포스트잇 몸에 붙이기도 아니고...
> 어감상 어색함을 피할수 없는대다가...
>
> 현재 메뉴의 활성화 자체가
>
> 옷과 오브젝트 양쪽 모두 wear라는 항목이 떠오르는 상태에서 wear를 입히기로 번역하기 보다는
>
> 입다와 쓰다 신다 같은 의미가 모두 들어있는 '착용' 으로 번역을 하는것이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

> ----------------------------------------------------------------------------------------------------------------------------


>
> 착용 [着用] [명사] 의복, 모자, 신발 따위를 입거나, 쓰거나, 신거나 함.
>
> 붙이다 [동사] 1. '붙다'의 사동사. 2. '붙다'의 사동사. 3. '붙다'의 사동사
> 입히다 [동사] 1. '입다'의 사동사. 2. '입다'의 사동사. 3. 물건의 거죽에 다른 물건을 바르거나 얇게 덮어...
>

> ----------------------------------------------------------------------------------------------------------------------------


>
> 현재 1.x 대 번역에서는
>
> wear = '착용'
> attach to = '착용 대상'
>
> 으로 모두 착용으로 번역되어 메뉴의 통일감과 동시에
> 메뉴의 사용에 있어서 서로 혼동 되지 않도록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

> -------------------------------------------------------------------------------------------------------------------------------

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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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10, 6:03:44 PM5/13/10
to secondlife-korea
html 안먹히는군요 =_=;;

샘플 2탄

http://cafefiles.naver.net/20100514_77/jwing5_127378810779683oXm_jpg/resize_321_jwing5.jpg

On 5월14일, 오전6시18분, 빙월 <jwi...@naver.com> wrote:
> 아..
>
> 이걸 깜빡했네요
>
> <img src=http://cafefiles.naver.net/20100514_201/
> jwing5_1273766272394Vgtwj_jpg/resize_145_jwing5.jpg>
>
> html 먹히나 그런대 =_=;;
>

> http://cafefiles.naver.net/20100514_201/jwing5_1273766272394Vgtwj_jpg...


>
> 히립!!
>
> On 5월14일, 오전6시12분, 빙월 <jwi...@naver.com> wrote:
>
>
>
> > 파일,편집,잘라내기,복사,붙여넣기,삭제,수정,착용
>
> > 현재 1.x대의 번역에 사용된 용어들이며
> > 대부분 단어들이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통일 메뉴 단어들입니다.
> > (최소한 우리나라는 MS가 지배하고 있다는걸 누구도 부정할수 없습니다요... =_=;;)
>
> > 그런대 현재 알파버전 번역에서 몇가지 메뉴들이
>
> > 붙이기, 떼기, 지우기, 고치기 등
>
> > 모두 기존에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던 메뉴들과 다르게 적용되어 있는대요
> > 검수 작업에서는 좀 통일화(라고 쓰고 MS화라고 읽는다.)를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
> > (F모님이 리눅스는 원래 이래! 라고 하셨는대 윈도우 빨리 까시구여...)
>
> > 또 MS화와는 별 관계없지만
>
> > wear 와 attach 의 경우 현재
>
> > 입히기와 붙이기로 번역이 되어 메뉴에 따로 적용이 되어 나타나고 있는대요
>

> > ---------------------------------------------------------------------------------------------------------------------------------------


> > (detach 는 떼어내기로 되어있습니다만 이것은 '분리' 라고 해주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 > 축약 가능하며 사람들에게 의미 전달역시 분명하고 쉬운 단어로 기존에 사용하던 익숙함의 이득도 있습니다.)

> > ----------------------------------------------------------------------------------------------------------------------------------------


>
> > 이 경우 옷과 오브젝트의 착용이 구분이 명확하다면
> > 입히기와 붙이기등 으로 구분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만
>
> > 어태치를 단순 붙이기로 번역해 버리기에는 스티커나 포스트잇 몸에 붙이기도 아니고...
> > 어감상 어색함을 피할수 없는대다가...
>
> > 현재 메뉴의 활성화 자체가
>
> > 옷과 오브젝트 양쪽 모두 wear라는 항목이 떠오르는 상태에서 wear를 입히기로 번역하기 보다는
>
> > 입다와 쓰다 신다 같은 의미가 모두 들어있는 '착용' 으로 번역을 하는것이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

> > -----------------------------------------------------------------------------------------------------------------------------


>
> > 착용 [着用] [명사] 의복, 모자, 신발 따위를 입거나, 쓰거나, 신거나 함.
>
> > 붙이다 [동사] 1. '붙다'의 사동사. 2. '붙다'의 사동사. 3. '붙다'의 사동사
> > 입히다 [동사] 1. '입다'의 사동사. 2. '입다'의 사동사. 3. 물건의 거죽에 다른 물건을 바르거나 얇게 덮어...
>

> > -----------------------------------------------------------------------------------------------------------------------------


>
> > 현재 1.x 대 번역에서는
>
> > wear = '착용'
> > attach to = '착용 대상'
>
> > 으로 모두 착용으로 번역되어 메뉴의 통일감과 동시에
> > 메뉴의 사용에 있어서 서로 혼동 되지 않도록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

> > --------------------------------------------------------------------------------------------------------------------------------

> > 엑셀 만세!!!!- 원본 텍스트 숨기기 -
>
> - 원본 텍스트 보기 -

Free 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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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10, 6:40:06 PM5/13/10
to secondlife-korea
미팅때 이야기 합시다 -_-

On 5월14일, 오전7시03분, 빙월 <jwi...@naver.com> wrote:
> html 안먹히는군요 =_=;;
>
> 샘플 2탄
>

> http://cafefiles.naver.net/20100514_77/jwing5_127378810779683oXm_jpg/...

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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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1:56:48 AM5/14/10
to secondlife-korea
웹에서 미리 좀 먹고 들어가야

미팅때 그냥 아무 발언도 없이 혹은 결론도 없이 시간만 흘러가는걸 방지할텐대!!!!!

> > > - 원본 텍스트 보기 -- 원본 텍스트 숨기기 -

Gihyouk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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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2:25:12 AM5/14/10
to secondli...@googlegroups.com
file -> 파일
copy -> 복사
paste -> 붙여넣기
delete -> 삭제
edit -> 편집

복사하기, 붙여넣기, 잘라내기, 지우기, 고치기 등으로 우리 말로도 좋은 표현이 가능하면서 의미 또한 통하는데, 나쁜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MS용 프로그램이 많다고 무조껀 그게 표준이라고 생각하고 따르는건 진짜 위험한 생각입니다.

MS는 기업입니다. 그것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도 아니고 미국 기업에서 내놓은 번역을 표준으로 생각하고 따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MS라는 기업이 대한민국의 인터넷을 장악한 결과 어떤 결과가 왔습니까? 대한민국은 지금 엑티브엑스 남용으로
80년대와 90년대 초반에 자국 표준을 내세우고 그것만 따르게 해서 고립되었던 일본 처럼 인터넷에서 갈라파고스 군도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통용된다는 것은 사람들이 널리 사용한다는 의미가 되겠지만, 그것이 하나의 기업이 제시하는 것을 표준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5월 14일 오후 2:56, 빙월 <jwi...@naver.com>님의 말:

빙월

unread,
May 14, 2010, 3:11:29 AM5/14/10
to secondlife-korea
해당 메뉴들을 대부분의 한글판 프로그램에서 채택하고 있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져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MS가 단순 기업일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제시한 표준이

이미 국내 정서 속에서 완전히 녹아 들었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지요


우리 말로 좋은 표현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모두 고쳤다면

이전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수많은 단어들이 다시 논의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사용자가 느끼는 익숙함과 편안함이지

단어의 대체나 순화가 아니지 않을까요.


이것도 나쁘지 않은대 라고 하면 사실 나쁘지 않은 단어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한글이건 영어건 한문이건 독음이건

실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점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익숙하고 편하게 사용하는 단어를 고려해서 채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Nanjido Oh

unread,
May 14, 2010, 7:30:46 AM5/14/10
to secondlife-korea
> 가장 중요한것은 사용자가 느끼는 익숙함과 편안함이지
> 단어의 대체나 순화가 아니지 않을까요.
> 이것도 나쁘지 않은대 라고 하면 사실 나쁘지 않은 단어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어떤 것이 익숙하고 편안한지는 사람마다 다 다르고 누구도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 보다는 오히려
- 어떤 것으로 익숙하고 편안해져야 할 것인지를 고려하여
- 사회적으로 합의되고 규칙으로 현재 정하여진 한국어
를 따르는 표준 한국어를 사용해야합니다.

Free 님이 말씀하셨듯이 애시당초 번역의 지침으로 사전에 논의되었던
(이곳과 곳간은 전혀 무관하며 저는 그 곳의 회원도 아닌데 그쪽 게시판에서 결정된 것이 유효한지는 또한 의문이지만 -_-)

"최대한 한글 순화에 고유 명사등은 그대로 유지하는 선택적 한글어 순화"

는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표준 한국어 사용에 적합하므로 적절하고 올바른 지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항상 염두해두고 방향성을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빙월

unread,
May 14, 2010, 10:38:54 AM5/14/10
to secondlife-korea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기초 메뉴를 정하자는건

과거의 채팅로그들에서도 발견할 수 있듯이 다들 동의하신 내용 아니였던가요?

현재 뷰어에서는 회의와 다르게 적용되어 있어 이야기를 끄집어 냈습니다.


그런대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윈도우의 메뉴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 사람마다 다르다. 라고 주장하긴 힘들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윈도우 메뉴의 사용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생소한 일이고

파일,복사 편집 삭제 같은 메뉴를 사용하는것이 과연 누구에게 어색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빙월

unread,
May 14, 2010, 10:52:38 AM5/14/10
to secondlife-korea
현재 2.0 알파버전 메뉴에서

삭제 -> 지우기
편집 -> 고치기

두가지 항목만 뭐뭐하기 방식으로 변형되어있고

나머지 항목은 윈도우 기반으로 이미 적용 되어있습니다.

삭제와 편집 부분도 제대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웹에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만
(다들 안보시는지 인월드 회의만큼 참여율이 좋지 않지만 =_=;)

앞으로 돌아올 회의 시간에

위에서 이야기한 착용과 분리 이야기도 좀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이구요.

인월드에서 좀 제대로 이야기할 필요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 > 이것을 항상 염두해두고 방향성을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본 텍스트 숨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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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jido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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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0, 11:26:40 AM5/14/10
to secondlife-korea
>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기초 메뉴를 정하자는건
> 과거의 채팅로그들에서도 발견할 수 있듯이 다들 동의하신 내용 아니였던가요?

'편집' 같은 단어들은 윈도우 기준으로 하든, 프리님 말씀처럼 리눅스 포함한 범 OS기준으로 하든
논의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둘 다 일리가 있으니 특별히 이의 없습니다 :)

단지 제가 인용한 부분의 주제인 "번역의 방향성"에 대해 지적한 것입니다.

(위 사항에 대한 개인의견은, 저는 처음에는 IceMoon님 의견처럼 윈도우 표준 관습을 따르자는 쪽이었으나
그것은 제가 리눅스 등도 다 그런줄 알았기 때문인데, 프리님 말처럼 다른 OS가 다 그 관습을 따르지는 않다면
저는 지금은 프리님 의견 쪽으로 약간 기우네요.)

빙월

unread,
May 14, 2010, 12:12:06 PM5/14/10
to secondlife-korea
리눅스와 윈도우의 혼용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이미 적용된 윈도우 메뉴들도 뭐뭐하기 형태로 변경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ㄷㄷㄷ

번역의 가장큰 핵심은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이고
익숙함보다 접근성이 높은것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윈도우라는 OS 외에 대한민국에서 어떤 OS가 범 국민적으로 통용되는지 의문이며

위에 따로 적었듯이 수많은 번역 프로그램 혹은 국내 출시되는 프로그램중에서
이런 복사 삭제 편집 같은 일괄적인 윈도우형 메뉴를 사용하는것 역시
생소함 보다는 익숙함을 선택한 동일한 맥락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 MS와 IE의 노예입니다.

eomer

unread,
May 16, 2010, 1:31:12 AM5/16/10
to secondli...@googlegroups.com
우리가 번역을 해주는 주 대상이 일반유저들이 되겠는데, 정확한 통계를 찾아보지 않았지만 보나마나 90~99%가 윈도우 사용자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중 대부분은 맥 오에스 정도는 들어봤어도 리눅스같은 다른 운영체제는 들어보지도 못 했겠죠.
 
우리가 특정 기업에서 만들어 놓은 용어집을 꼭 따를 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작업한 번역을 사용할 유저들의 성향은 잘 참고해서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사람들이 MS 용어에 익숙하다면 거기에 따라주는 것이 사용자를 배려한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괄적으로 다양한 유저들의 성향에 맞춰줄 수 있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아무래도 대중성을 따라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성'에 대한 상충된 의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일에 대해 대중성을 따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일단 MS 윈도우가 널리 쓰이는 운영체제이고 우리가 SL에서 만나는 거의 모든 사용자들이 MS 용어에 익숙해 있다'라는 의견에는 아무도 반대하실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따라서 이 경우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MS 용어를 따를 수 있는 것들은 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0/5/15 빙월 <jwi...@naver.com>

Free Portal

unread,
May 16, 2010, 3:01:09 AM5/16/10
to secondli...@googlegroups.com
저도 혼란을 줄정도로 번역이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복사, 붙여넣기, 잘라내기, 지우기, 고치기등으로 순화해도 혼란을
줄정도의 번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확대 해석일수도 있지만 인터넷 이용자 98%가 사용하는 MS의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만 지원하는 기술인 엑티브X를
이용해서 공인 인증서를 구현한 결과 현재 대한민국은 액티브X 자체가 돌아가지 않는 스마트폰이나 Mac/Linux 에서는 뱅킹과
쇼핑이 불가능합니다. 표준적인 방법을 따르지 않고 한기업의 기술에만 집중한 결과 인터넷 결제 한번 할려고 20-30만원하는
운영체제를 사야 한다는겁니다. 그걸 바로 잡기 위해서 사람들이 노력하고 법을 바꾸는데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런걸 해소 해주고자 표준이란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한국어에 대한 표준은 국립국어원에서 제시하는 용어들입니다. 위에 예로
나온 삭제와 수정은 지우기와 고치기등으로 각각 순화 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http://www.korean.go.kr/09_new/dic/word/word_refine.jsp

참고로 복사는 베끼기, 뜨기 등으로 순화 가능하지만, 순화 할경우 혼란을 줄수 있으므로, 복사로 유지 한다 하더라도, 삭제를
지우기, 수정을 고치기 등은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용어이므로 나쁜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이야기 했다 싶이 혼란을 줄정도의 순화는 피해야 하겠지만, 혼란을 주지 않는 선에서 더 좋은 표현이 있다면, 순화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5월 16일 오후 2:31, eomer <eomer.si...@gmail.com>님의 말:

빙월

unread,
May 17, 2010, 4:00:08 AM5/17/10
to secondlife-korea
스포일러라는 외국어를 대체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에게 '미리니름' 이라는 용어로 대체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리 이르다 라는 말의 합성어로 피를마시는새라는 책에서 나가라는 종족이 니름 이라는 언어로 대화하는것을
책을 출판한 작가 이영도씨의 팬페이지에서 팬픽처럼 미리니름 하면서 사용되던 용어던 것이

소설 연재 사이트인 고무림을 중심으로 퍼져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스포일러 대신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스포일러라는 단어를 대체할 단어로써 '헤살' 이라는 단어가 이미 존재하며
미리니름이라는 단어보다 헤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권장과 현실은 좀 다르지요.

국내 사용자의 대다수가 윈도우 환경에 익숙해져 있으며 실제로 사용하고 있고
당연히 PC를 사면 윈도우를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아닌 고정관념이 박혀 있는 상태에서

사용자에게 어느것이 더 익숙할 것인가 하는것에 논하는 마당에
엑티브 엑스 문제나 우리나라의 고립 같은 문제는 논외로 쳐야 할것 같습니다.

익숙함에 대한 미래의 피해가 어떠하듯 그것을 선택하는것은 각 개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금 익숙하니까 익숙하게 쓰게 해준다는 것이 맞는 이야기 아닐까요.


요점은 한글화에 있어서 사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익숙하게 쓰는 단어를 채택해야지

지금은 어색하겠지만 쓰다보면 익숙해 질 것이다 혹은 글은 순화되어야 한다.를 전재로

우리가 익숙함을 버리고 어떤 순화나 개혁의 선두주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투표도 중요하겠지만

실 사용자들의 투표를 거쳐도 좋을것 같습니다.
(단순히 웹에 게시해두면 과연 참여도가 얼마나 있겠나 걱정이지만 =_=)

순화용어들이 편한지 기존에 쓰던 단어들이 편한지 말이지요.


On 5월16일, 오후4시01분, Free Portal <free.por...@hyouk.net> wrote:
> 저도 혼란을 줄정도로 번역이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복사, 붙여넣기, 잘라내기, 지우기, 고치기등으로 순화해도 혼란을
> 줄정도의 번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
> 그리고 확대 해석일수도 있지만 인터넷 이용자 98%가 사용하는 MS의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만 지원하는 기술인 엑티브X를
> 이용해서 공인 인증서를 구현한 결과 현재 대한민국은 액티브X 자체가 돌아가지 않는 스마트폰이나 Mac/Linux 에서는 뱅킹과
> 쇼핑이 불가능합니다. 표준적인 방법을 따르지 않고 한기업의 기술에만 집중한 결과 인터넷 결제 한번 할려고 20-30만원하는
> 운영체제를 사야 한다는겁니다. 그걸 바로 잡기 위해서 사람들이 노력하고 법을 바꾸는데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
> 그런걸 해소 해주고자 표준이란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한국어에 대한 표준은 국립국어원에서 제시하는 용어들입니다. 위에 예로
> 나온 삭제와 수정은 지우기와 고치기등으로 각각 순화 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 http://www.korean.go.kr/09_new/dic/word/word_refine.jsp
>
> 참고로 복사는 베끼기, 뜨기 등으로 순화 가능하지만, 순화 할경우 혼란을 줄수 있으므로, 복사로 유지 한다 하더라도, 삭제를
> 지우기, 수정을 고치기 등은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용어이므로 나쁜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처음에 이야기 했다 싶이 혼란을 줄정도의 순화는 피해야 하겠지만, 혼란을 주지 않는 선에서 더 좋은 표현이 있다면, 순화하는게
>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

> 2010년 5월 16일 오후 2:31, eomer <eomer.silverf...@gmail.com>님의 말:

> >> > 저는 지금은 프리님 의견 쪽으로 약간 기우네요.)- 원본 텍스트 숨기기 -

Beaumont Ryba

unread,
May 17, 2010, 4:32:22 AM5/17/10
to secondlife-korea
'w'
복사, 붙여넣기, 잘라내기, 지우기, 고치기
는,
복사, 붙여넣기, 잘라내기, 삭제, 수정 을 순화한 말인건가요:3??
근데 삭제=지우기는 바로 매치되긴하는데
고치기는 왠지 뽀사진걸 고친다는 말인거같단..:3...


On 5월16일, 오후4시01분, Free Portal <free.por...@hyouk.net> wrote:

> 저도 혼란을 줄정도로 번역이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복사, 붙여넣기, 잘라내기, 지우기, 고치기등으로 순화해도 혼란을
> 줄정도의 번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
> 그리고 확대 해석일수도 있지만 인터넷 이용자 98%가 사용하는 MS의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만 지원하는 기술인 엑티브X를
> 이용해서 공인 인증서를 구현한 결과 현재 대한민국은 액티브X 자체가 돌아가지 않는 스마트폰이나 Mac/Linux 에서는 뱅킹과
> 쇼핑이 불가능합니다. 표준적인 방법을 따르지 않고 한기업의 기술에만 집중한 결과 인터넷 결제 한번 할려고 20-30만원하는
> 운영체제를 사야 한다는겁니다. 그걸 바로 잡기 위해서 사람들이 노력하고 법을 바꾸는데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
> 그런걸 해소 해주고자 표준이란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한국어에 대한 표준은 국립국어원에서 제시하는 용어들입니다. 위에 예로
> 나온 삭제와 수정은 지우기와 고치기등으로 각각 순화 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 http://www.korean.go.kr/09_new/dic/word/word_refine.jsp
>
> 참고로 복사는 베끼기, 뜨기 등으로 순화 가능하지만, 순화 할경우 혼란을 줄수 있으므로, 복사로 유지 한다 하더라도, 삭제를
> 지우기, 수정을 고치기 등은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용어이므로 나쁜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처음에 이야기 했다 싶이 혼란을 줄정도의 순화는 피해야 하겠지만, 혼란을 주지 않는 선에서 더 좋은 표현이 있다면, 순화하는게
>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

> 2010년 5월 16일 오후 2:31, eomer <eomer.silverf...@gmail.com>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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