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돈이 궁한건 옛날 부터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가고 싶은 대학을 포기하고 집 근처 지잡대에
간것도 그 때문이고 7주일에 8시간 자면서
대학 +알바3개를 뛰었던것도 그 이유였지만
어머니가 너무 이사를 너무 하고 싶었다해서
그 동안 알바하며 벌었던 목돈을 50만원도 못써보고
등록비,이사값으로 말아 먹었습니다
군대에 와서 여러 바쁜일 때문에 돈에 대한 걱정이
옅어져 갈때쯤 이었습니다
어느날 어머니가 전화를 거셔서 돈이 너무 궁해서
적금을 깨셨다고 말하더군요
처음에는 도대체 나에게 뭘바라고 전화하신걸까
라고 생각하다가 얼마다 하소연 할곳이 없으면
군대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해서 그 이야기를 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지금 단기하사까지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한가지 결정을 못한게 있다면 단기하사를 하면서
그대로 말뚝을 박을까 아니면 빨리 대학을 끝마치고
취업준비를 할까 입니다
참고로 정신 못차리고 밖에서 꿈에서 살고있는 형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