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쓰는 옥냥님 방송에 대한 간단한 고찰 (쬐끔 길긴 하지만 생략하면 쬐끔 서운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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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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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17, 12:30:07 AM7/14/17
to 옥냥이 방송국
 안녕하세요. (글 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심심해서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ㅎㅎ)  ()안에 쓰여진 것들은 신경않쓰셔도 됩니다. ㅎㅎ.

 평소에 유튜브나 트위치 등에서 여러 스트리머들의 영상을 즐겨 봅니다. 그러던 도중에 3년전인가 2년전인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문명 동영상을 통해 옥냥이님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구독을 하면서 계속 지켜 보았는데요. 요 몇일 사이에 깨달은 특징이 몇개 있어서 이를 트위치 시청자 분들과 옥냥님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생각에는 옥냥님은 개인 방송에서 상당히 성공하신 분들(대도서관, 퓨디파이... 까지는 아니지만) 중 한 명으로 대다수의 성공하신 분들이 이런 특징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참고로 저는 제가 평소에 생각을 하던 것을 글로 옮기었지 따로 옥냥님에게 돈을 받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진짜입니다.... 돈을 주었다면 더 길게 적었을지도. ㅇㅇ) 

 과거, 문명 동영상을 진행하시던 시기 옥냥님은 마치 라디오 bj처럼 조곤조곤하게 진행을 하시다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하스를 시작한 후로 알고 있습니다. 아닐 시 수정 요청) 특정 시기부터 드립력에 1차 각성을 맞이하게 되고 과거의 진행 스타일을 뒤로 한채 새로운 옥냥이로 방송을 진행을 하게 됩니다. 이후  옥냥님은 일본으로 여행을 가셨고 거기서 무엇을 먹으셨는지 2차 각성을 하시고 자신의 덕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과거의 채널을 버리고 새로운 채널을 여시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셨습니다. (여청자와는 대다수 ㅂㅂ했지만) 이 2차 각성 이후 시공에서 3차 각성을 하시여 자신이 부른 호랑풍류가를 흑역사에 고이 접어 넣어두셨음에도 불구하고 머키 노래를 부르고 페니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는 오늘날의 옥냥님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겸손하시어 자신은 따로 컨텐츠가 없다고 단언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컨텐츠라고 생각을 합니다. 즉, 상황에 맞는 드립을 치고 상황극(후즈님과의 방송에서 정점을 찍은... 프로듀서 옥냥) 을 하는 것 자체가 컨텐츠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상황  판단과 대처 능력이 필요하며 이를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 있는 옥냥님이 방송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는 방송인이라는 방증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옥냥님은 상황극에 매우 뛰어나십니다. 이는 옥냥님이 상황극에 몰입을 하시었을 때에 우리 시청자들은 옥냥님이 연기를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진심이신건지 파악을 하기 어려우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다수의 시청자분들이 옥냥님은 연세대학교라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학교를 졸업하시었습니다.  이것을 안 시청자들은 옥냥님에게 상당히 높은 지적 수준을 요구하였고 만일 옥냥님이 잘못된 대답을 했을 경우 채팅창에는 '?'만이 가득 차게 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왠지 옥냥님이 정답을 틀리게 말하는 것(예를 들면 dosent라거나...)들이 모두 연기였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높은 수준의 지적능력을 요구받는 자신의 상황을 이용하여 오답을 말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준 것을 노렸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언젠가 후즈님과의 합방에서도 밝히었듯이 옥냥님은 적절한 수준의 자극을... 더 말하면 창 닫고 다른 사연 읽으실 것을 염려해 말을 줄이겠습니다.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게임 제작자가 제공하는 일종의 틀안에서 행동을 하고 해석을 하는 과정을 통해 게임을 즐깁니다. 그러나 뛰어난 방송인(여기에는 퓨디파이, 대도서관 등 유명 스트리머들도 포함)인 옥냥님은 게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을 하는 것에 뛰어난 면모를 보입니다. 예를 들면 (본래는 농장이라고 쓰고 공장이라고 불리는 농장을 돌리는 게임인)스타듀밸리에서  npc의 앞길을 막으면 자신을 무시를 하고 가는 것과 호감도 수치가 낮으면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지냈는지는 상관이 없이 자신을 몰라본다는 것(예:넌 누구야? - 제작자는 1년이 지난 후에도 하트가 3을 넘지 못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겠지)을 이용해 농촌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한 귀농인의 외로움을 표현을 한다는 등 게임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대천사(아직 존재가 믿기 힘들지만)가 있다는 것을 우연 중에 알림으로써 그녀의 존재를 통해 상당히 재밌는 상황 가령, 야한 것보다가 여친에게 들킨 상황이라든지 여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자에게 술에 취한채 사랑고백을 하는 상황을 연출을 한다든지의 상황을 연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 이부분은 오해를 하지마세요. 대천사님을 이용을 하였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되었다는 것 뿐이니간요.)
 
요약을 해보자면 옥냥님은 상황판단과 그에 따른 대처를 잘하는 뛰어날 뿐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이용을 할 줄 알고 게임을 날 것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만의 해석을 가미하는 능력이 뛰어난 스트리머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여친, 준 억대 수입...... 와..... 정말 성공한 인생이군요. (왜 시청자분들이 옥냥이 아들 딸이 되고 싶은지 알 수 있는 대목)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글이 길어졌네요. 그럼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방송에서 뵈어요.
P.S. 한동근씨도 충분히 잘 생기셨습니다.
p.p.s. 글자 크기 크게 못했습니다. '크게'와 '보통'의 중간 크기정도가 적당할 것 같은데.

jang...@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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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1, 2019, 2:30:16 AM12/11/19
to 옥냥이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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