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요청]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 부패행위신고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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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액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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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8, 2010, 4:55:56 AM5/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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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부패행위 신고접수 및 사퇴 촉구 영화인 기자회견 결과

▮ 수 신 각 언론사 영화 및 미디어 담당 기자

발 신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영화인 일동

▮ 내 용 제작지원 심사 외압 기자회견 결과 (※ 총 3매, 사진 6매 첨부)

▮ 담 당 최현용 010-2732-6131 skr...@gmail.com

최은정 011-9792-0345 tin...@hanmail.net

 

1. 귀 사의 발전을 바랍니다.

2. 지난 20일 밝혀진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의 독립영화제작지원 심사 외압과 관련해 28일(금) 오전 11시 국민권익위원회에 부패행위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같은 날 2시 영진위 앞에서는 공공기관 장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조희문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3. 기자회견 참여자들은 조희문 위원장에게 “한국영화계에 준 혼란과 상처에 대한 사죄”와 “영진위 신뢰 회복과 한국영화행정의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한 조희문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4. 아래, 기자회견문 및 기자회견 주요 발언과 함께 관련 사진을 첨부합니다.

※ 대용량 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별도 요청 바랍니다.

 

- 아 래 -

 

태준식 (독립다큐멘터리 감독, 2010년 상반기 영진위 독립영화제작지원 신청 감독)

- 영진위 제작지원 서류를 내기 위해 많은 감독들이 밤을 새고 고민하며 정성들여 기획안을 제출한다. 지금까지 출품한 감독들은 공정성 부분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결과가 나오면 그 발표에 따랐다. 심사기간인 한 달 동안 자기 기획을 심사위원들이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를 기다리며 몇 번이나 영진위 홈페이지를 들어가며 관심 있게 지켜본다. 그런 공공기관의 장이 국제전화로 압력을 가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굉장히 당황스럽고 수치심까지 느껴졌다. 공정한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들의 합숙에 대해 영진위의 행정적 편의를 위한 것일 뿐이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것도 문제다. 조희문 위원장은 사퇴뿐만 아니라 제작지원에 참여한 감독들과 제작지원자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현숙 (독립다큐멘터리 감독)

- 2002년 영진위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을 때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영진위 제작지원은 국민 세금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처음 독립영화제작지원에 대한 외압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했다. 제작자로서 독립영화인으로서 우롱당하는 심정이었다. 한 사회의 세금을 공공적 일에 써야 한다고 영예스럽게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을 조희문 위원장은 우롱했다. 국민과 심사위원과 제작지원자 모두를 우롱한 조희문 위원장은 즉시 사퇴해야 한다.

 

이용배 (한국영화아카데미 비상대책위 위원장)

- 이 사태는 너무 몰상식하고 파렴치하다. 칸국제영화제에 왜 참여하나? 한국영화의 위상을 확보하고 가시적 성과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왜 비싼 국제전화를 수차례 걸어 심사 압력을 넣는가. 그 전화비는 사비로 했는지 영진위 경비로 한 것인지도 의문이다.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공사가 다 망한 사람이다. 20일 심사 외압 사실이 공개되자 바로 맞짱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 같았다. 조희문 위원장은 여러 지원제도의 최고 결정권자이다. 잘 아는 분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어제 문광부 차관의 사퇴 권고 발언 이후, 한 기자가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영진위는 독립기구이기 때문에 문광부 차관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독립기구로서 자기 역할을 다 한 것이 이것인가? 영진위에 대해 하도 말이 많아서 영진위를 해체하기 위해 조희문 위원장이 파견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영진위는 왜 영진위겠는가, 말 그대로 영화 진흥을 위한 기관이다.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조희문 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

 

임창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 오늘 오전 11시 국민권익위원회에 부패행위신고를 접수를 했다. 난생 처음 가봤고 좋은 건물에 수많은 공무원들이 있었다. 접수증을 받아왔다. 접수를 담당하는 심사위원이 있었다. 내용 검토를 해야 한다고 했고, 하자가 없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추상적인 직권남용이 아닌 부패 주체가 이득을 취했냐 등을 조사하게 될 것이다. 조희문 위원장의 심사 외압은 단순히 심사위원에 대한 개인적 주문이 아니었다. 국민 세금으로 영화를 진흥하는 일을 하는 영화진흥위원회 장으로서 심사 외압을 넣은 것은 문제가 크다. 조 위원장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퇴하길 바란다.

 

[기자회견문]

 

부당한 직권남용

파렴치한 업무상 배임행위를 자행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사퇴하라!

 

다시금 한국영화계는 혼란과 분노에 휩싸였다. ‘2010년 상반기 독립영화제작지원 예심과정’에서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행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상반기 독립영화제작지원 심사에 참여했던 심사위원들의 지난 5월 20일 기자회견에 따르면, 조희문 위원장은 심사 당시 칸국제영화제 참석차 해외출장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 7인에게 끊임없이 국제전화를 걸어 특정작품선정을 강요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조희문 위원장의 올바르지 못한 처신에 분노한다. 공정성이 기본이 되어야 할 심사과정에 특정작품을 거론했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한국영화행정 전반을 책임져야 하는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의 지위를 악용하여 이런 행태를 벌인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다. 또한 특정 작품 중 자신의 출연이 예정된 작품에 대한 청탁은 파렴치한 업무상 배임행위이다. 이처럼 비상식적인 일이 심사과정에서 벌어졌다는 것은 영화진흥위원회 존재 자체를 위원장이 무시하는 처사이며, 한국영화계 전체를 우롱한 것이다. 그렇기에 조희문 위원장은 반드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조희문 위원장이 이번 사태가 가지는 심각성과 의미를 전혀 모르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조희문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하였지만, 우리는 그 자리에서 조희문 위원장의 파렴치한 실체를 확인하였을 뿐이다. 기자회견에서 조희문 위원장은 자신이 심사위원들에게 특정작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음을 인정하면서도, 결과적으로 그 작품들이 선정되지 않았기에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위원장으로서 한국영화계의 균형을 위해 끊임없이 의견을 피력하겠다고 한다. 참으로 뻔뻔하고, 무책임하다. 조희문 위원장은 도대체 언제까지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여 한국영화계를 혼란과 실패 속에 빠뜨릴 것인가?

 

올해 초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공모방식과 불공정한 선정과정을 지켜본 영화인과 문화예술인들은 비정상적이고 독단적인 영화진흥위원회의 행보에 우려를 감추지 못했었다. 그래서 그간 영화인과 문화예술인들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정상화를 끊임없이 요구해왔다. 하지만 현재 영화진흥위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여전히도 소통을 거부하고, 일방적인 독주로 일관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제는 영화진흥위원회 존재의 진정성마저 훼손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사태를 조희문 위원장이 스스로 영화진흥위원회 모든 지원 사업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파괴하였다고 판단한다. 또한 이는 영화진흥위원회 존립근거자체를 뒤흔들어버린 것으로 규정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행태를 자행한 조희문 위원장에게 더 이상 한국영화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또한 더 이상 한국영화계가 조롱과 비난의 대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에 우리는 조희문 위원장에게 요구한다.

 

1. 조희문 위원장은 한국영화계에 준 혼란과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라!

 

2. 한국영화계를 위해서, 영화진흥위원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 한국영화행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 상식과 법적 형평성의 복권을 위해 조희문 영진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2010년 5월 28일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영화인 일동

 

 

100528_조희문위원장사퇴촉구기자회견_결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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