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양파님이 캄보디아에서 책 작업과 관련해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덕분에 제 작업큐에서 스몰토크 책 관련 이슈가 다시 인지되면서 우선순위가 높아졌습니다. ㅎㅎ
지난 GNU Smalltalk 책 작업 이후로 SBE나, DPSC의 초벌 번역은 진작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작업이 이렇게 빠르게 진행된데에는 양파님의 도움이 매우 컸습니다.
그런데 후속작업은 아무래도 커뮤니티 내에서 자발적으로 진행하다보니 계속 미뤄지게 된 것 같습니다. SBE 같은 경우는 우선 제가 검수가 안되더라도 LaTeX 작업을 끝내자 생각했는데 편집작업이란게 어느정도 연속되고 긴시간 집중이 필요하다보니 잘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몇몇 Smalltalker들이 하려했던 닫힌 작업을 메일링에 한 번 올려 열린 작업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의견을 드렸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작업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작업시 얻을 수 있는 것도 옆에 적어볼게요.)
* SBE 감수 - Squeak Smalltalk 기반의 기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SBE LaTeX 편집 / 배포 - 현재 오픈소스 책의 편집 및 배포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습니다. github에서 관리되고 있죠.
* DPSC 감수 - Smalltalk 기반으로 디자인패턴을 익힐 수 있습니다.
* DPSC 출판관련 협의
기존 GNU Smalltalk책이나 SBE는 오픈된 책이라 배포에 문제는 없지만, DPSC 같은 경우는 판권이 필요한 책이고, 아직 정식 출판권을 따낸 것은 아닙니다. 양파님이 몇몇 출판사와 컨택을 해보셨는데 아무래도 잘 안팔릴거 같은 책인지라 협의하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아무튼 이런 이슈들이 현재 있고요, 이번 메일을 통해 관련 이슈를 다시 한번 띄어보고 다음 스텝을 위한 행동을 정해야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메일링에 의견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