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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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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after peaking with "Silmido", Seol Kyung-gu, who was once a box office guarantee check for the audience by properly leading the huge ticket power and energy, faced a big and long slump after Silmido, and his fame dropped significantly for a while, with the title of "Bulmido Check," which was believed to be a box office default check, and at the same time, the audience became increasingly questionable about his choice of work, and his popularity and heyday began to drop significantly as many fans became anxious, along with poor selection of work, and the lack of privacy-related rumors that led to Seol's heyday. This led to a decade of stagnation and was forgotten as an actor Seol Kyung-gu among the audience and critics, but then it became a case that revived through the world of bad guys in the late 2010s.

However, "Haeundae," which was released in 2009 and surpassed 10 million viewers, attracted 11.45 million viewers, making Seol the first Korean actor to have the second 10 million movie after Silmido. He became a box office actor again with his famous performance, hanging on to the fence of Sajik Stadium in 2009 and acting like a trickster by glancing at Lee Dae-ho. "The Solver," "Tower" in 2012, and "Watchmen," "Wish" and "Spy" in 2013 were successful in succession, solidifying his position as a box office actor.

However, "My Dictator", "The Western Front", "Lucid Dream", and "Buldha" failed in four consecutive films, continuing an unstable atmosphere in terms of box office success. However, apart from the box office success/failure, there were no works that were highly evaluated for their poor acting ski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