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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각생입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벌써 봄이 온 것 같네요. 작년 연말 모임 제안했다가 좌절한 후로 메일 쓰는게 많이 소심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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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 잘 보고 있습니다 :)
On Feb 21, 10:32 pm, 지각생 <fosswith...@gmail.com> wrote:
> 안녕하세요 지각생입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벌써 봄이 온 것 같네요. 작년 연말 모임 제안했다가 좌절한 후로 메일 쓰는게 많이
> 소심해졌습니다 ^^;;
> 그래도 ITVN에 꼭 제안해야 할 내용이 두 건 있어서 메일 드립니다.
>
> *0. 제안 내용과 무관하게 *
> ITVN (이 메일링리스트를 통해 오랫만에 받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 IT자원활동가네트워크) 오프모임을 작년에 공식적으로 한번도
> 못하고, 저랑 몇 분만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자원활동을 같이 하며 만났는데, 올해는 봄맞이 오프모임을 한번 하면 좋겠습니다.
>
> *1. 비영리IT단체 설립*
> 오랜 개인 활동(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비영리IT단체/사회적기업을 만들 때가 됐습니다. 일회성의 시혜적
> 자원활동의 수준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정말 사회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조직화된, 장기적인 프로젝트들이
> 함께 수행되어야 합니다. 그런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는 여러 사람을 만나다보면 좋은게 참 많은데, 그것을 필요한 사람들 가까운 곳에서
> 실제로 꾸준히 도와줄 사람이 부족하죠. 그래서 단기 이벤트성 활동, 노하우 모아 두기 식의 활동은 그나마 좀 있는데 그것이 실제로
> 사회적 소수/약자들이 현실에 적용하는데 필요한 도움은 많이 부족합니다.
>
>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것들을 공식화하고, 여러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사회적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비영리IT활동을 하는 단체를
> 올해 만들고, 가능한 것들부터 하나씩 수행해나가려 합니다. ITVN 오프모임이 성사된다면 한 섹션에서 단체 설립과 이후 구상에 대한
> 말씀을 드리고 얘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이런 것을 만드는 과정부터 많은 평범한 IT인들의 참여로 이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른 곳보다
> 먼저 ITVN에 제안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조용하긴 하지만 자발적으로 결성된 의미 있는 "실제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임"이니까요.
>
> 오프모임에서 단체 설립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실제 설립준비 과정에 참여하고픈 분이 계시면 설립준비위원회를 만들어 바로 준비를
> 시작할까합니다.
>
> *2. '마음나눔 이벤트' 참여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