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 공동체IT센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각생]

안녕하세요. 지각생입니다. 오랫만에 메일링합니다. 잘들 지내시나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실텐데, 제가 노원구에서 "지역 공동체IT 센터"를 지향하는 컴퓨터 가게를 시작했습니다.
(http://blog.jinbo.net/h2dj/754 "노원의 한 컴퓨터 가게")

메일 드린 것은 우선 두 가지입니다.
1. 놀러오시구요.
2. 두 가지 액션에 함께 해주세요.
 
* 내일 낮에 노원역~상계역 부근의 세 단체를 돌며 컴퓨터 점검을 합니다.
  - 12시에 가게에서 컴프레셔 등을 챙겨 출발
  - 1시에 노원구 청소년자활지원관 (노원역 부근)
  - 이후 6시까지 마들주민회(노원역부근), 함께걸음의료생활협동조합(상계역부근)

 주로 할 것은 컴퓨터 상태 체크와 먼지 청소, 이후의 지속적인 관계 맺기 위한 의논 등입니다.
컴퓨터가게로서는 정기적으로 컴퓨터 상태를 봐 주는 것을
ITVN 차원에서는 사무실내 백업서버 구축 등 오피스 환경 개선, 자유소프트웨어 보급, 컴퓨터 교육, 단체의 회원/조합원들과 함께 하는 행사 등을 함께 얘기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평일 낮 시간이라 참여 못하는 분이 많겠지만 혹시 시간이 되는 학생, 프리랜서, 백수 여러분이 있다면 같이 다니심이 어떨지?
끝나고 저녁 같이 먹고 가게 구경하며 술 한잔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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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 공동체IT센터가 안정화되면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모델로 열린IT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그것을 위한 IT기술인 그룹, 단체 혹은 사회적기업을 만드는 구상도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지역 주민 대상 컴퓨터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할건데요.
(참고 : http://blog.jinbo.net/h2dj/760 "노원 공동체IT센터 부팅중")
이런 걸 계기로 뜻있는 IT인들이 꾸준히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안착하길 바랍니다.

재밌겠다 싶은 분은 다른 분들이 다 하기전에 먼저 참여를 하심이.. ^^;
우선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오세요!

[Chulki Lee]

멀리 있어 참여할 수는 없겠지만, 반가운 소식들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