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의 Processing Tile Size 설정

[Jonghyuk Yi]

ENVI Preferences 중에 Application 아래에 Processing Tile Size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디폴트는 8Mb 입니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관련하여 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처럼 보이는데, 결론적으로 제 실험에서는 큰 차리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이 값을 128Mb 같은 월등히 큰 값을 시도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메모리(수십 Gb)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숫자이지만, 끊이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블록 공간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낮은 빈도이겠지만, 연속 메모리 공간 할당을 못할 경우 계산을 멈출 수도 있다는(안정적이지 않은 상황) 걱정도 있습니다. 숫자를 16Mb, 32Mb 이런 식으로 늘려 보았는데 별로 빨라진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NV5사에 있는 ENVI 전문가에게 이 값의 추천값이 혹시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I have not edited this value in a very long time.  So I would confirm it is true that in most circumstances, there is no need to adjust the tile setting for processing images in ENVI.

This is the amount of *contiguous* RAM you allow ENVI to use to process a large image so that will process quickly but also not run out of memory.  The setting was 1MB for many years but more recently was increased to 8MB due to increasing amounts of system RAM users tend to have.  

If a user has a significant amount of RAM and can assume that large pieces of *contiguous* RAM will be available for their process, they could try increasing this value to improve processing speed.  However, if you make it too large of a request for RAM, then your processing may fail due to memory issues.  It seems it could be more important for an older machine with limited RAM for processing.  In this case, you might need to *reduce* the tile size to ensure there is enough RAM for processing the data.

NV5 ENVI 전문가도 그냥 쓴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냥 8Mb로 두고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