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 동문 여러분!
인사 올립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 동문회 제9대 회장을 맡게된 성예식(M 82) 입니다.
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기에는 연륜이나 능력,자질 등 여러 측면에서 한없이 모자라지만,
작년말 여러 동문 선배님들께서 논의 과정를 통해 책임을 맡게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 외대 인도네시아 동문회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전 세계에서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한 대학을 졸업한 동문들이, 이렇게 많은 숫자가 동문회를 결성하고
꾸준하고 왕성하게 그 활동을 하고 있는 예가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수교도 되지 않은 이 땅에서 시작된 우리 동문들의 50년 역사와,
불모의 오지,밀림을 가리지 않고 그 젊음을 아낌없이 바친 선배님들의 기상과,
모국의 높아진 위상과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주저없이 상하의 땅에 발을 내딪고 있는 후배들의 선택들이…
58학번 선배님부터 02학번 어학연수 재학생들까지 55년의 터울을 뒤로하고 감히 외대라는 이름으로 하나될 수 있는,
2013년 오늘의 우리 동문회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제 어깨가 더 무거운 것 같습니다.
먼저 무거운 책임을 같이 지고 갈 동문회 회장단을 소개 드립니다.
회장 : 성예식(M 82)
수석부회장 : 이강현(M 86)
부회장 : 김정훈(M 83), 문병철(M 85), 문정완(M 87)
그리고, 전임 회장님이신 임경철(M 74) 선배를 고문으로 위촉하였습니다.
지원 조직으로는
명예 회장단 : 오세윤 , 이승민 , 김종권 ,민경희, 이호덕, 이완주
자문 위원 : 임병식, 구자성, 박찬성, 노예범 , 김탄주 ,윤두용
이사회 : 신성철, 윤태현, 김정훈, 김연수, 홍창형, 서정권, 공승기, 이광옥, 김수은, 권승안, 권승용,
집행위원 : 안주영, 000, 000, 000
실행 조직으로는
90학번 이하 동문들로 집행위원들을 4명 정도 선임할 예정이오니, 후배 동문들의 지원을 바랍니다.
많은 동문들과 관계를 넓히는 계기가 되며 인생의 큰 자산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
이어, 향후 2년동안 동문회 운영의 방향에 대해 설명 올리겠습니다.
첫째, 동문 친목과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전통적으로 이어온 동문골프대회 및 년말 송년회를 잘 준비하고, 동문들간의 케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on-line상에 동문회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 입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동문들의 소식과 정보는 물론 동문주소록도 업데이트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계층별,지역별 모임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동문수가 증가하고 지역과 종사분야 역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미 자생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별 모임과 학번대별 모임을 강화/지원함으로써 튼튼한 소모임에 기반한 건강한 동문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찌까랑,반텐 지역 등의 모임을 모범으로 하여 다른 지역도 동문들의 모임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셋째,모교 재학생 활동 및 대외 교류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교 재학생들이 1년에 60-70명이 넘게 어학연수를 오고 있습니다.
동문 선배들과 대화하고 기업도 방문해 보는 기회를 동문회에서 만들어 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해마다 방문하고 있는 모교 해외 봉사단 격려활동도 이어갈 예정 입니다.
인근 국가의 동문회와의 교류도 말레이시아부터 올해 한차례 물고를 터 보려고 합니다.
60년대 선배님들이 조언해 주신대로 욕심 내기 보다는 물 흐르 듯 차분히 모든 일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감히 한가지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 동문회에 한가지 풀어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
‘동문회비’ 입니다.
언제부턴가 동문회비를 내는 동문수가 줄기 시작하여 급기야 작년에는 한자리 수로 줄어 들었습니다.
조만간에 별도로 동문회비에 대한 안내를 드릴 예정이오니, 기꺼이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동문들의 기부/찬조 역시 환영합니다.
회비 납부,기부해 주신 동문들의 정성은 향후 만들어질 홈페이지를 통해 꼭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길었습니다.
마음이 앞선나 봅니다.
올 한해 삼백여 동문들과 함께 외대 인도네시아 동문회 오십년 역사를 이어 가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성예식 배상 (y...@f1-logi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