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영상과 문제 영상을 함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 영상이 버그 같이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의도대로 동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동 화이트 밸런스라는 기능 자체가 영상에 흰 색상의 물체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 색상 값을 찾아 해당 색상이 화이트가 되도록 색상 보정을 수행합니다.
그래서 흰 물체가 없는 경우 엉뚱하게 오작동할 수 있습니다. 흰 물체가 있더라도 면적이 너무 작은 경우는 고려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내주신 영상의 경우 흰 옷을 입은 분이 영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색상이 이상하게 보정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추후 알고리즘을 좀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당장은 해당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영상 일부분에 대해서만 적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보내주신 영상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인데 색상 보정이 왔다 갔다 하는데 여자분이 입은 옷을 보정을 위한 기준색상으로 인지하는 경우는 보정이 제대로 되지만 그렇지 않고 손이나 얼굴을 기준점으로 잡는 경우는 보정이 엉망이 됩니다. 안타깝지만 이 경우는 대상을 인식해서 처리를 하지 않는 한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대상을 인식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해당 알고리즘의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을 해야 하고, 또한 상업적 사용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학습된 모델의 크기가 작게는 30MB에서 크게는 300MB에 이르기 때문에 꿀캠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