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의 수난
하느님의 품에 안기신 양희성 바오로 형제께서 저희 본당 형제 자매님들께 남기신 글을 나눕니다.
은총과 자비의 주님!
당신이 사랑하는 양바오로의 영혼을 어여삐 여기시어 영원한 안식을 얻게 하소서.
그의 가족들에게도 사랑을 베푸시어 당신의 은총안에서 늘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
사랑하는 신부님 수녀님 교우 여러분!
저는 행복하게 살다가 이 세상 떠나갑니다.
여러분께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고통 중에 여러분들의 기도가 있어서 잘 견딜수 있었고 하느님의 사랑과 여러분들의 사랑안에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 은혜와 사랑을 살아있는 동안에 조금이라도 보답 하려 했는데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르렵니다.
이 마지막때에 하느님의 크나큰 사랑안에 머무르며 보낸 시간들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교우 여러분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행복하게 사십시요.
저는 행복하게 살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양희성 바오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