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하고 밀가루만 섞어서 부치면 부침개가 아니고 밀병(또는 밀전병)이되지요.
근데 올리신 글을 보니 밀가루에 물만 섞으신 것 같군요. ^^;
밀가루외에 보통 계란을 섞습니다. 파전 같은 것은 멥쌀가루를 넣어서 좀 더
차지게 하지지요.
보통 부침개를 할 때 밀가루와 물의 양을 얼마로 딱 정해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많지요. 요리책 마다도 다 틀리지요.
하지만 그 것이 필요하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슈퍼에 가셔서 부침가루 봉지 뒤에
있는 비율을 기준으로 하세요. 두 세 종류의 평균을 적어두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부치기전에 국자로 떠서 그릇에 서서이 쏟을 때에 주루루
쏟아지면 묽은 것이고, 잘 안 떨어지면 된겁니다. 약간씩 뭉치면서 떨어지면
좋습니다.
물론 약간의 간을 합니다.
밀라루(피)류 외에 주 재료가 들러가야 합니다.
부추로 부치면 부추전, 파가 들어가면 파전, ....
우선 야채는 필수이고 제일 좋은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야채지요.
하지만 보통은 집에 남아 있는 야채지만.
부추, 파, 호박, 당근, 감자, 양파, 김치, 미나리, 깻잎등이 좋으며, 모양은
채형태로 한다. 당근, 감자와 같이 늦게 익는 것은 조금 가늘게 채썬다.(채칼을
이용해도 좋다)
고유의 향이 강한 부추, 미나리, 깻잎등은 서로 섞지 않도록 한다.
파란고추(항상 갖는 의문: 왜 초록 고추라 하지 않나?), 붉은 고추는 둥글게 썰어
부칠 때 장식용으로 거죽(표면)에 놓는다.
해물은 조개류나, 오징어가 좋으여, 오징어는 채로 썰되 익으면서 오그라들어
모양을 망가뜨리므로 짧게 자른다. 해물전을 만들 때에는 멥쌀 가루를 넣는데
만약 멥쌀가루가 없으면 쌀을 충분히 불린 후 믹서에 곱게 갈아서 써도 된다.
양은 밀가루의 1/4에서 1/3 정도이고 믹서에 갈 때에는 쌀의 양의 2배정도 물을
넣으면 된다.
부칠 때에는 한 숟갈씩 부치거나 넙적하게 부치는 것은 만드는 사람 마음대로
이지만 주재료가 단단하거나 되직한 경우에는 작게 부치는 것이 좋고, 반대로
주재료가 부드러워서 모양을 만지기 쉽고, 묽을 때에는 넙적하게 부치기 쉽다.
다만 뒤집을 때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부칠 때 주의점은 먼저 익히는 면이 충분히 익은 후에 뒤집어야 한다. 충분히
익으면 단백질 성분(계란의 흰자, 밀가루의 글루켄)이 굳어서 단단해지기 때문에
뒤집기가 쉽다. 호떡장수 호떡 부칠 때(구울 때?) 처럼.
윗 면에 장식용고추를 올려 놓되, 야채가 돌출되어 있의면 뒤집었을 경우 돌출된
부분이 타기 쉽다. 그래서 뒤집기 전에 부침 재료중 국물을 약간 위에 적셔주고
뒤집은 후 위에서 꾹꾹 눌러주어 돌출된 야채부분이 내부로 들어가도록 해야
된다. 모양도 좋고 타지도 않는다.
부치는 기술중 하나는 적당한 기름의 공급에 있으며, 너무 높은 온도에서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재료에 약간의 간을 했지만 그냥 먹는 것 보다는 전 접시 옆에 양념간장이 있어야
격식에 맞는다. 양념장을 만들 때 간장 만큼의 물을 타서 짜지 않도록 한다.
자! 식기전에 먹읍시다. 김치 썰은 것 하나. 그 리 고, 소주 잔도 가져오고!
Jongsun Park 이(가) 메시지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소금은 기본이고요.
밀가루 2컵정도면 소금(맛소금 말고) 티스푼 1-1 1/2 정도면
적당할 거예요.
(밀가루 생거 먹어도 괜찮으니까 살짝 맛을 보세요.)
팬이 완성됐으니까, 이제는 토핑을.....
섞어먹는 재료는 아무거나, 집에 있는 냉장고 야채박스를
뒤져서 다 꺼내봐요.
오징어하고 조개면 해물전
호박하고 감자면 야채전
버섯하고 고기(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모두....)면 고기전
깻잎이나 부추나 파나 이도저도 없으면 김치라도 모두모두
넣어서 훌훌 저으면 맛있는 부침이 되지요.
재료를 섞게되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나도 꼭 실험용을 하나 만들어 맛보고 나머지를 만들어요.
그러니까 실패율이 거의 0%더라구요..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괜찮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