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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 탕의 차이점을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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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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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5, 2000, 3:00:00 AM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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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을 보다보면 국이 있고 탕이 있고 찌개가 나오는데 국과 탕의 다른점이 무엇인가요?

gahi_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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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 2000, 3:00:00 AM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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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은 한자말로 국과 같은 뜻으로 쓰이며, 격식을 찾는데 주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탕'은 중국에서 유래되었거나 제도권(?, 제사와 같은)에서 사용하던 국물이 많은
음식을 말하고, 우리나라에서 파생되어 서민이 즐기던음식은 '국'을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탕은 국을 달리 이르는 말이라고 국어사전에도 나와있으니, 탕국이라 쓰는 것은
'초가집'과 같은 용법(?)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니 그냥 같은 것으로 생각해도 되겠지요.

--곰탕,곰국.... 설렁탕,설렁국(?)..... 미역탕(?),미역국... 조개탕,조개국....

<www.a...@yahoo.co.kr> wrote in message
news:894rl9$rif$1...@news.netple.com...

no...@no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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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5, 2000, 3:00:00 AM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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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을 보다보면 국이 있고 탕이 있고 찌개가 나오는데 국과 탕의 다른점이 무엇인가요?

탕은 진하고 또 텁텁하게 끓인 것
여기에 추가하자면 요리재료가 비교적 많이 들어가고
고기가 거의 필수며 끓여도 우러나게 끓인것..

국은 비교적 요리재료가 적고 멀겋고 심심하게 끓인 것
여기에 추가하자면 요리재료가 비교적 적게 들어가고
고기는 권정서항이라는 것

더 쉽게 말해서 진국은 탕이고 멀국은 국이다.
둘다 국은 국입니다.

무슨탕 무슨국을 대체로 비교해 보십시오.
이런 차이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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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o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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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5, 2000, 3:00:00 AM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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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은 한자말로 국과 같은 뜻으로 쓰이며, 격식을 찾는데 주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탕이나 국1이나 모두 국2은 국인데
보통 국1이라고 하는건 이미 국2의 개념이 아닌
국2의 하위개념으로서의 국1 입니다.
따라서 ~탕은 ~국1이 될 수 없습니다.

탕은 고기를 필수로 하여 텁텁하고 진하게 끓인 진국이고
국은 고기를 권장사항으로 심심하고 멀겋게 끓인 멀국입니다.

이 설명이 잘 제대로 개념화 안된다면
소다리를 끓인 진국을 우리는 *우족탕*이라 하는데
재탕삼탕해서 우러날것 다 우러나고 멀겋게 된 물에
무우나 기타 등등을 넣어 끓이면 우리는 이를 ~국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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