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기로는..
1. 넙치와 광어는 같은 것이다.
2. 도다리는 광어와 다르다. (눈 방향, 색깔 등등)
3. 가자미와 넙치는 다르다.
인데 그날 논쟁 이후로는 이게 맞는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횟집에서 물어봐도 횟집마다 의견이 서로 다르던데요.
관련 기관의 권위있는 해석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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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수
넙치
bastardhalibut/Paralichthysolivaccus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의 한무리. 또는 가자미과에 속하는 단일품종을 가리키기도 한다. 넙치류는 몸 왼쪽에 눈이 붙어
있는(배쪽을 아래로 할 경우) 한 무리로서 오른쪽에 눈이 있는 가자미류와 구별된다. 연안의 조수가 고여 있는 곳(타이드풀)으로부터 수심
1000m의 심해저에까지 서식하며, 열대 연안지역 종류수가 가장 많다. 몸길이는 5㎝정도인 소형종에서 80㎝에 달하는 종류까지 있다.
〔형태와 분류〕 몸은 납작하고. 대개 원모양에서 긴타원형까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서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다.
몸색깔은 눈 있는 쪽(유안측)은 갈색 또는 어두운 색이고, 반대쪽은 흰색이다. 넙치류는 배지느러미 밑쪽이 좁고 거의 좌우대칭이며,
한국에서는 넙치·별넙치·점넙치 및 별목탁가자미아과에 속하는 6종 등 9종이 알려져 있다. 가자미류는 왼쪽 배지느러미가 붙은 부분이 현저히
앞쪽으로 튀어나와 좌우비대칭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넙치류와 쉽게 구별된다.
〔발생과 성장〕 알은 구형이고 1개의 유구(油球)를 가진다. 새끼고기는 몸 양쪽에 각각 눈이 있고, 보통의 고기와 마찬가지로
좌우대칭이다. 등지느러미 앞에 연조(軟條)가 나와 있고, 머리에 가시가 있기도 하며, 해면에서 중간층에 걸쳐 떠 다닌다. 그 후 오른쪽
눈이 몸 왼쪽으로 이동하고, 신장조와 가시가 소실하여 저생생활에 들어간다. 눈의 이동이 끝났을 때 전체길이는 16㎜ 이하이다. 성장하면서
몸은 타원형으로 되고 입은 커져서 눈 뒤가장자리까지 열린다. 양쪽 턱의 이는 강하고 일렬로 나 있다. 눈 있는 쪽의 몸에는 많은 수의
검은 갈색과 흰색의 얼룩얼룩한 무늬가 퍼져 있다. 산란기는 2월∼7월이고 남쪽지방이 약간 빠르다. 이 시기에는 수심 20∼70m의 조수가
잘 통하는 모래진흙(사니)·모래자갈(사력) 또는 암초지대로 이동해 산란한다. 알은 지름 1㎜ 전후이고, 15℃정도의 수은에서는 약
60시간 만에 부화한다. 부화새끼는 2㎜전후로 수심 5∼10m의 하구와 연안에서 저생생활을 한다. 1년이 지나면 전체 몸길이가
15∼30㎝로 되고 3년째는 34∼57㎝, 5년이 되면 50∼76㎝, 6년이 지나면 59∼83㎝까지 자란다. 성숙한 성어는 주로
저생어류를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이것을 광어라고 하며, 동해와 남해에서 어획된다.
도다리
pleuronichthyscornutus
가자미목 붕넙치과의 물고기. 몸길이 30㎝. 수심 200m의 해저에 서식한다. 몸은 마름모꼴이고 빛깔은 일반적으로 회색이거나 황갈색이며,
옆구리에는 크고 작은 부정형의 암갈색 반점이 퍼져 있다. 두 눈은 몸의 오른쪽에 돌출되어 있고 두 눈 사이에는 뼈와 같은 물질의 돌기가
있으며 눈이 없는 쪽은 흰색이다. 산란기는 늦은 가을에서 초겨울로 몸길이 10㎝ 때 산란한다. 치어는 해안에서도 볼 수 있으며 왼쪽을
밑으로 바다 밑에 누이고 사는 습성이 있다. 치어의 크기가 2.3㎝에 달하면 왼쪽 눈은 오른쪽으로 돌고 두 눈알도 튀어나와서 변태 말기를
보인다. 변태 후 2∼5㎝ 크기의 치어는 2∼3월경 얕은곳에 나타나고 4∼5월경 6㎝가 되면 적당한 깊이의 얕은 곳으로 이동한다.
유충류와 갑각류를 먹는다. 한국(다도해)·일본·타이완·중국 등지의 연해에 분포한다.
가자미
flat fish
경골어류 가자미목 가자밋과의 총칭. 길이 10㎝ 정도 되는 것부터 길이 2m 이상, 무게 200㎏이 넘는 것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몸빛은 암갈색 또는 황갈색인데, 드물게 등지느러미나 꼬리지느러미에 선명한 얼룩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가자밋과 물고기는 참서대아목(亞目)
넙치과의 물고기와 함께 형태가 매우 특이하여, 총칭하여 이체류(異體類)라고 한다. 몸이 아주 납작하고, 몸 안쪽에 두 눈이 달려 있고,
그에 따라서 두개골도 비틀려 있다. 눈 있는 쪽을 위로 하고 바다 밑에 살기 때분에 눈 있는 쪽만이 착색되어 있고, 눈이 없는 쪽은
하얗다. 그리고 몸부분(아가미구멍 뒤끝에서 항문까지)이 아주 짧고, 몸둘레를 발달한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둘러싸고 있다. 가자미와
넙치는 눈의 위치로 구분되는데, 보통 몸 오른쪽에 눈이 달린 물고기가 가자미이고 왼쪽에 눈이 있는 것을 넙치라고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가자밋과의 물고기 쪽이 입이 작고, 이의 발달도 나쁜 편이다. 가자미의 형태가 거의 완성되는 것은 바닥에 붙어 있는 시기이다. 갓 부화된
새끼물고기는 보통 물고기와 갈이 양쪽에 1개씩의 눈이 있고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헤엄친다. 그런데 저생생활(底生生活)로 이행하기 직전,
문치가자미의 경우 몸길이가 1㎝ 쯤 될 때는 왼쪽눈이 이동하기 시작하여, 이마를 지나서 오른쪽으로 옮긴다. 문치가자미는 몸길이 1.4㎝가
될 때 두 눈이 함께 오른쪽에 늘어서며 바닥에 도착하여, 눈이 없는 쪽 색소가 없어지고, 눈이 있는 쪽 색소는 진해져서 변태를 완료한다.
성어(成魚)로서 드물게 눈이 없는 쪽도 착색되어 있는 개체가 발견되는데 눈의 이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개체에서 그러한 예가 많다고
한다. 가자미는 겨울에는 산란을 위해, 여름에는 적당한 온도를 찾아서 깊거나 얕은 데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생어(底生魚)이고, 일반적으로 야간에 이동하기 때문에 후각·미각 그리고 수류·수압 등을 감지하는 측선기관(側線器官)이 발달되어 있고,
특히 얕은 곳에서 생활하는 종(種)은 시각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돌가자미의 경우는 적이나 먹이를 찾기 위해서 눈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바닥에 도착하기 전의 새끼물고기는 주광성(走光性)이 있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또 주위의 색조에 맞추어 몸빛을 재빨리 변화시킨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 때 눈 주위의 저질(底質) 색조가 빛깔을 결정한다. 따라서 눈 주위를 흰빛으로 하면, 후반부를 검은 빛깔로 해도
온몸이 흰색으로 변한다. 식성은 넙치처럼 해조(海藻)까지 먹어버리는 종도 있으나, 보통은 해저 또는 해저 부근의 저생생물을 먹는다.
그러나 기름가자미나 넙치와 같이 입이 크며 이도 날카롭고 소화관(消化管)이 단순하고 짧은 종은 어류를 잘 먹고, 물가자미나 용가자미와
같이 입의 크기나 이의 튼튼함 정도가 중간인 종은 작은 새우나 게 등을 주로 먹는다. 해저에 사는 다모류(多毛類) 등을 많이 먹는 종은
도다리·문치가자미·갈가자미 등이다. 이러한 종의 입은 작고, 이도 약하다. 또 소화관은 길고 많이 꼬여 있다. 그러나 같은 종이라도
성장함에 따라 식성이, 다모류→갑각류→어류로 바뀌어 간다는 것이 돌가자미 등에서 보고되고 있다. 산란은 보통 겨울에 얕은 데서
행해지는데, 일반적으로 남쪽이 빠르고 북쪽이 늦다. 산출란은 문치가자미 등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분리부성란(分離浮性卵)이다.
새끼물고기는 보통 수 개월의 부유기간을 거친 다음, 전술한 변태를 하고 바닥으로 가며, 일정한 크기로 성장하면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가자미류의 대부분은 암컷이 수컷보다 성장이 빠르고, 수명도 길다. 돌가자미는 같은 나이라도 암컷이 4∼5㎝ 더 크고, 기름가자미는 4살
이상은 모두 암컷이었다는 보고도 있다. 몸길이도 수컷 쪽이 작아 기름가자미의 경우 암컷 23㎝에 대해서 수컷은 17㎝이다. 한대에서
온대에 걸쳐 분포하며 전세계에 약 100종, 한국에는 50여종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