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목사의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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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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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19, 1:39:35 AM3/21/19
to gracecomm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님이 퇴임하셨다. 이 목사님은 이 교회에서 13년4개월간 사역하시다가 2018년 11월18일 주일예배를 끝으로 경남거창으로 낙향하셨다.
이재철 목사님은 떠나는 날 18일 설교에서 교회 봉사자들에게 진한 감사를 전했다. 목사님은 "이름 없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우리 교회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퇴임 이후에는 경남 거창으로 내려가 지낸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사님은 "후임자들에게 걸림돌이 되기 뻔하기 때문에 양화진에서 살 수 없다. 하나님이 저희 부부를 위해 택정해 놓으신 땅으로 내려갑니다"라고 하였다.이 목사는 자녀들이 땅을 매입해줬고, 대출을 받아 집을 지었다고 했다.
그는 낙향한 마을에 여든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다소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남은 여생을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모든 인간은 빚을 지고 태어나 빚을 직며 세상을 떠나는 빚쟁이 인생이다. 살아있는 동안 빚을 갚는 채무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빚을 갚아야 할 사람으로 붙여준 분들이 그 마을 사람들이다."라고 했다.
이 목사님은 자기 후임으로 확정된 네 분 목사님들을 언급하며 "이제부터 이재철을 버려달라"고 했다.
"버리지 얺으면 얻을 수 없다. 육체의 소욕을 거침없이 버려야 깊은 영성을 얻을 수 있다. 오늘을 거침없이 버려야 새로운 내일을 얻을 수 있다. 낡은 부대를 거침없이 버려야 새 포도주를 담그고 새 부대를 지닐 수 있다. 하나님께서 공동 담임목사님들을 통해 내려줄 새로운 은혜를 얻기 원한다면 여러분은 이제부터 이재철을 버려야 합니다.
저는 제 자신의 유익을 취하기 위해 100주년기념교회 담임이 된 게 아닙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따른 마르튀스(증인)와 휘페르테스(종)의 소임을 다한 뒤에 100주년기념교회를 떠나기 위해 담임이 됐고,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저의 떠남은 여러분이 저를 버림으로써만 완결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재철을 버리시되 적당히가 아니라 철저히 버리셔야 합니다. 이재철을 크게 버릴수록 여러분은 후임 4인 공동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거침없이 새로운 은혜와 평강과 번영의 축복을 누릴 수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 목사님은 끝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라는 말로 설교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은혜의교회의 목사님 내외분과 성도님들, 사랑합니다, 영원히 가슴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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