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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과 가까이 지내려고 자신의 영광을 그들에게 나타낼 때에 그들은 모두 뒤로 물러났다. 그래서 그들은 각자 각기의 장막으로 돌아가 거기서 혼자 머물렀고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음성으로부터 떨어져 있게 되었다. 하나님은 참으로 인간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셨지만 인간은 하나님 없이 혼자 살기로 선택했던 것이다.
사람들을 모두 각자의 장막으로 돌려보내신 후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는 내 곁에 서 있으라 얼마나 황홀한 말인가 사랑, 지혜, 지식,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의 존전에 머무를 수 있는 특권 그것은 상상을 초월한 축복이다. 천지만물이 우러러 보고 찬양하는 창조주 곁에 머물라는 초대는 정말 감격스러운 초대이다. 모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피상적인 것으로 무지에 속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숨은 동기, 갈망, 계획 등 깊은 것들은 몰랐고 하나님의 마음에는 관심조차 없었다. 그들의 관심사는 그들 자신에게만 있었다. 즉 그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에만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큰 역사를 바라보았지만 그런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근본 동기는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백성이 나를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고 한탄하신바 있다.
우리는 그냥 피상적으로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는 비밀을 말하지 않는다. 나의 소중한 것들과 정보가 적들과 시기하는 자들에 의해 이용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상당부분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비밀은 항상 믿을 만한 친구와만 나누게 된다. 우리는 친구들이 우리 마음의 중심을 알고 우리의 소중한 것을 지켜주리라고 신뢰하기 때문에 비밀을 터 놓을 수 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오직 자신의 쾌락과 자신의 이익에만 밝은 사람에게 비밀을 털어놓지 않으신다 그러나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온갖 비밀을 보여 주시며 친구로 대하신다. 시편기자는 노래했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친분 관계는 오직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만 열려 있으며 오직 그들에게만 하나님은 언약의 비밀들을 털어 놓으신다.
여호와께서는 지존하시니 이는 높은 데 거하심이요 공평과 의로 시온에 충만케 하심이라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친분관계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것이 아니다. 친밀한 관계는 한정적인 것이다.. 진실로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열려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기만 하면 내 친구가 되리라 말씀하시지 않고 내가 명하는 대로 너희가 행하면 내 친구가 되리라고 하셨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는 것 곧 순종함은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비롯된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종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제 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 하리니 라고 하셨다. 이제 하나님은 제자들의 영적수준을 한 단계 높은 곳으로 이끄시며 새로운 경지로 인도 하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의 근본 의도를 알지 못한다. 종은 시키는 일이나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구는 다르다. 하나님의 친구는 하나님의 계획과 일의 동기와 목적을 이해하는 사람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면서 충성심과 순종을 보여준 결과로 이제 그들은 예수님의 친구라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는 자는 주님의 친구가 될 수 없다 주님은 그들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 하시며 그들을 모른다 하신다. 예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예수님의 친구다 나의 명령을 행하는 이들마다 나의 친구라 하신다.
하나님을 믿는 확신 가운데 사는 사람은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라고 고백하게 된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떠난 성취와 만족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으로 인하여 만족하지 못하는 심령은 돈을 섬기게 되어있다. 그러면 속임수로 깊숙이 빠져 들어간다. 탐욕은 우상숭배이며 인간의 탐욕이 종교적으로 표출된 것이 우상이다. 우상을 섬긴다는 것은 인간이 자신의 욕망을 섬기는 것으로 욕망을 따라 사는 것이다.
우상숭배란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것을 다른 것에게 돌리는 것을 의미하며 당신에게 궁극적인 만족, 행복, 평안 필요의 공급을 주는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도 우상이다. 우리들의 믿음생활이 얼마나 우상적인 것들로 가득 차 있으며 섬기고 있는지 예배와 기도와 섬김을 통해서 살펴 볼 수 있기를 바라고 또 우리들이 얼마나 자기주장과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저항하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믿음이 오로지 주님의 경외하며 주님의 명령을 지키고 순종함으로 주님의 친구가 되는 친밀한 사랑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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