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은 워낙 많이 되풀이 됐고 또한 사람마다 듣는 능력이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다 할만한 답을 얻기가 힘듭니다.
사실상 스피커나 헤드폰을 바꾸는 것이 케이블을 바꾸는것도다 더욱 큰 음원의 차이을 주는게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이
블을 바꿀 이유가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10% 룰이 있다고 합니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퍼커나 DAC 또는 앰프 가격에 10% 아래로 케이블을 장만
하라는 뜻이죠. 즉, $1000불 짜리 스피커를 쓰시는 분들은 $100 이상의 케이블을 쓰셔도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
른 예로 스피커가 $10000 하는것들은 그만큼 더 resolving 하고 Detail 을 잡아 주기 때문에 케이블마다의 독특
한 점을 좀더 확연한 들을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비싼 케이블을 고집하는것은 옳바른 것이 아니라 할수 있습니다. 케이블
에 투자 하시기 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기(equipment) 를 확인해 보는것이 필요합니다. 그다지 좋은 DAC이나 Amp
가 없으시다면 우선 이것들먼저 업글 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저도, 오디오 잡지나 관련된 글을 보다보면 각종 케이블과 매칭을 이야기하는 글을 자주 보게됩니다.
특히, 어떤 장비의 조합에는 이런 케이블이 잘 어울린다던지 하는 글들 말이죠.
제 생각에는 케이블과 같은 수동소자들은 전기신호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하게되므로 전기적 저항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원칙이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입력된 신호를 최소한의 손실을 내면서 투명하게 (Transparent) 전달하면 되므로 물리학에서 배운 기본적인 저항
계산식을 적용하여 같은 가격과 질이라면 상대적으로 굵고 짧은 선을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따라서, 극단적인 예 (예를들면, 선이 너무 가늘거나 길어서 그 저항에 의해 신호손실이 발생하는) 를 제외하면 케이블에 의한
소리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또 만약, 감지할 수 있다면, 이는 혹시 케이블의 역할이라기 보다는 장비간의 부조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가지 같은 가격대의 인터커넥트 케이블의 경우, XLR 케이블을 사용하는 밸런스드 인터커넥트 케이블은 signal
ground와 접지 (earth ground) 를 구분하므로 언밸런스드 케이블 (single ended) 와 비교할때
earth ground fluctuation에 의한 신호왜곡이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밸런스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신호의 질을 상대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또한, 얼마나 차이가 큰지 비교시청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회워분들중에 비교해보신 분들이 계시면 의견 나누시죠.
나중에 케이블이 주는 영향을 비교시청하는 자리가 마련되면 흥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주석만 드림.
2009/11/11 이세희 <tos...@gmail.com>:
휴스톤에서도 크게 성공하시고 빨리 적응 하시길 바랍니다.
말씀대로 케이블이나 파워에 관한 것은 많은 토론이 있으나 결군 두 패로 나뉘는 그런 토픽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전 안믿는 쪽에 더 가깝지만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을 경우엔 믿지 않는 제 귀로도 확연히 차이를 뜨낄수가 있더군요.
기회가 되면 가시기 전에 여러 케이블도 테스트 해봤으면 좋겠네요.
On 11월12일, 오후11시30분, Seokmann Ju <seokmann...@gmail.com> wrote:
> 총무님 반갑습니다.
>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
> 저도, 오디오 잡지나 관련된 글을 보다보면 각종 케이블과 매칭을 이야기하는 글을 자주 보게됩니다.
> 특히, 어떤 장비의 조합에는 이런 케이블이 잘 어울린다던지 하는 글들 말이죠.
>
> 제 생각에는 케이블과 같은 수동소자들은 전기신호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하게되므로 전기적 저항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는
> 것이 원칙이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즉, 입력된 신호를 최소한의 손실을 내면서 투명하게 (Transparent) 전달하면 되므로 물리학에서 배운 기본적인 저항
> 계산식을 적용하여 같은 가격과 질이라면 상대적으로 굵고 짧은 선을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따라서, 극단적인 예 (예를들면, 선이 너무 가늘거나 길어서 그 저항에 의해 신호손실이 발생하는) 를 제외하면 케이블에 의한
> 소리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또 만약, 감지할 수 있다면, 이는 혹시 케이블의 역할이라기 보다는 장비간의 부조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 한가지 같은 가격대의 인터커넥트 케이블의 경우, XLR 케이블을 사용하는 밸런스드 인터커넥트 케이블은 signal
> ground와 접지 (earth ground) 를 구분하므로 언밸런스드 케이블 (single ended) 와 비교할때
> earth ground fluctuation에 의한 신호왜곡이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밸런스드 케이블을
> 사용하는 것이 신호의 질을 상대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
> 이또한, 얼마나 차이가 큰지 비교시청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
> 회워분들중에 비교해보신 분들이 계시면 의견 나누시죠.
>
> 나중에 케이블이 주는 영향을 비교시청하는 자리가 마련되면 흥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 주석만 드림.
>
> 2009/11/11 이세희 <tose...@gmail.com>:
>
>
>
> > Cable 이 음원에 영향을 준다고 믿으십니까?
>
> > 이 질문은 워낙 많이 되풀이 됐고 또한 사람마다 듣는 능력이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다 할만한 답을 얻기가 힘듭니다.
>
> > 사실상 스피커나 헤드폰을 바꾸는 것이 케이블을 바꾸는것도다 더욱 큰 음원의 차이을 주는게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이
> > 블을 바꿀 이유가 있을까요?
>
> > 일반적으로 10% 룰이 있다고 합니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퍼커나 DAC 또는 앰프 가격에 10% 아래로 케이블을 장만
> > 하라는 뜻이죠. 즉, $1000불 짜리 스피커를 쓰시는 분들은 $100 이상의 케이블을 쓰셔도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
> > 른 예로 스피커가 $10000 하는것들은 그만큼 더 resolving 하고 Detail 을 잡아 주기 때문에 케이블마다의 독특
> > 한 점을 좀더 확연한 들을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 > 그럼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비싼 케이블을 고집하는것은 옳바른 것이 아니라 할수 있습니다. 케이블
> > 에 투자 하시기 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기(equipment) 를 확인해 보는것이 필요합니다. 그다지 좋은 DAC이나 Amp
> > 가 없으시다면 우선 이것들먼저 업글 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원본 텍스트 숨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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