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b 수학 동영상 강의 가끔 보는데요.
예전에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는 배우지 않았던 토픽들이 있어요.
아~반대로 게임을 학습시킨 다음에 시험을 본다고 하면 반전 ㅋㅋ)
좀 과장하면
이제야 수학(과학)이 아름답다고 하는 표현이 조금 이해되는 듯합니다.
'상징계의 정합성'이 존재하단는 거이 느껴져요~
사실 수학만 그런 것은 아니고
언어나 법률도 상징계죠
그것이 얼마나 정합적이냐에 따라 그걸 수용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만족하게 되고...
급기야 즐기기까지 하는 거겠죠!
게임의 밸런싱도 이런 상징계의 정합성의 한 예라고 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뜨~영화같은 문화도 다 포함되네요)
사람은 상징계를 수용하고 상징계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끊임없이 조정하는 존재!라고 한다니까
상징계는 인간에게 존재론적 의미이고요, 향유의 세계~
상징계 속의 행위자가 바로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말하는 주체'입니다.
상징계와 말하는 주체는..........저의 최근 관심사이기도 한데.............. 사회과학이 그동안 인간을 합리적인 존재(데카르트적 주체)로만 상정했던 것에 조금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간은 때로 합리적이지만 거의 대부분은 불합리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인간을 합리적인 존재로만 상정하여 어떤 제도(상징계)를 구성하게 되면 이게 잘 맞아 떨어지지 않고.........심각한 오류가 발생. (근데 사실 이런 오류는 보수주의자 보다는 진보주의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인간은 상징계를 구성하고, 일단 구성된 이후에는 상징계의 영향을 받으며, 매순간 자기자신을 새로이 구성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라캉의 주체).....그래서 인간은 상징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문제는 상징계 또한 항상 불완전하고 결핍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새로운 상징계들을 계속 만드나 봅니다)
뭐 상황은 약간 절망적이기도 하죠~인간도 불합리하게 행동할 때가 많고,,,,,,,상징계도 결핍이 있고.......어디에 닻을 내려야 할지 .......막연하니까요.
일단은 상징계가 결핍을 포함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상호적으로 승인하면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할 듯합니다. 그니까 다시말해서 역설적이게도 출발점은 고정적이고 안전한 지점이 아니라.........(그런 완결적인 지점은 원래 존재하지 않으며).........오히려 결핍(공백)이 있다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
하튼 제가 고등학교 때 수학을 즐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
이제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
서로 다 통하는 지점이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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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 연
과학기술학박사
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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