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러브는 지금 누구와 경쟁하고 있는것 같습니까?>
우리나라에 몇개 안되는 오픈소스 사이트들 중에서 어셈러브와 유사한 컨텐츠를 가지거나
유사한 사용자층을 가지는 사이트가 뭐가 있을까요?
<어셈러브는 어떤 롤 모델을 가졌으면 하십니까?>
어셈러브가 이렇게 나아갔으면 하는 사이트가 뭐가 있을까요?
어찌보면 어셈러브라는 사이트의 비전과 미래가
로우레벨 개발자로써의 제 비전과 상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 두가지 화두를 제시합니다.
저도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참고로 한번 보시지요. 국내 오픈소스 사이트들의 현주소가 아닌가 합니다.
http://kldp.org/node/108219
경쟁이라는 말 자체가 어셈러브를 운영하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주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셈러브는 국내에 어셈블리 커뮤니티가 없기에 만들었던 것이라 '롤 모델' 또한 생소로운 개념이구요.
개인적인 견해로 말씀드리자면,
어셈블리라는 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은
IT에 종사하시면서, 좀 더 근원적인 원리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 같습니다.
그런 근원에 대해서 찾아가다 어셈블리를 알게되고 어셈블리라는 언어를 통해서
원리적인 이해를 한뒤에는 다시 각자의 관심사로 돌아가는것 같구요.
기오님이 던진 두가지 질문의 전제는 '어셈러브가 추구해야 할 것'이였는데..
그렇다면 어셈러브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 선행되어져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년간 그러고 있지요 ^^;;; , 늘 여기서 원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요즘들어 저는 어셈러브를 찾으시는 각자가 고민하는 부분의 집합체이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현재의 시점에서는 어셈러브가 무엇이다 라고 말하기 전에
어셈러브를 "통해서" 무엇을 추구하는가? 라는 나의 문제로 다시 시작점을 잡아야지 싶습니다.
출근전 두서 없는 글을 적어봅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
코람데오 이순용.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어셈러브에 가입하고 번역프로젝트에 참여한것은 어셈블리로 뭘 만드려고 한것이 아니라
그저 컴퓨터가 어떠한 원리로 동작하는지 알고 싶어서였습니다.
즉 코딩을 하다보면 어떤식으로 함수가 호출되고, 메모리 복사는 어떻게 동작하는지, 즉
어셈블리를 활용한다는것 보다는 어셈블리코드를 읽는수준?이 목표였습니다.(아직도 멀었지만요;;)
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어셈블리만 공부하면 되는것이 아니고, 훨씬 많은 공부를 해야 진짜 원리를
알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현재 제가 속한 분야의 공부도 많은데 말이죠
코람데오님이 말씀하신것중에 "원리적인 이해를 한뒤에는 다시 각자의 관심사로 돌아가는것 같구요."
이부분이 정말 동감합니다.
써놓고보니 질문에 대한 것은 안쓰고 그저 제 생각만 썼네요;;
원리에 대한 주제를 알고리즘이나 네트워크구조 같은 것으로 확장하는건 어떤가요?;;;
이것 역시 저만의 생각 입니다.
어셈러브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공부하시는 모습의 어셈러브 회원님들을 본받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연습이라면 몰라도, 어셈블리 언어라는 자체가 워낙 매니악한 언어다 보니 모이는
사람들도 매니악한 사람들만 모일 것 같습니다.
사실 학교에서 어셈블리를 2학년 때 배우지만 그냥 어셈블리로 코드짜는 정도로
배우지 깊게 안들어 갑니다. 4학년이 된 지금 어셈블리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학생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그 증거로 얼마전 기사시험을 쳤는데 거기에 어셈코드와
비슷한 MAR, MBR, AC 등을 이용해 이 프로그램이 무엇인가? 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그냥 MBR<-AC+MBR 대략 이런게 있다면 그 윗줄에 AC를 0으로 초기화 시키는
부분이 없는지 있는지 그 것만 보고 load와 add를 구분 하더군요. 이 코드가 뭔지 모르구요.
대학생이 이런데 많은 사람들이 모일 거라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그냥 매니악한 사람들이
모이는 매니악한 모임이 되는 것은 어떨까요?(매니악 == 특이한?)
마지막으로 안부인사... 꾸벅 요즘 날씨가 춥고 덥고 따듯하고 감기가 아주 친구하자고 하네요.
콧물 때문에 죽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콧물이 줄줄..어린 얘도아니고 휴지를 달고 살아요.
모두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