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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불난 호떡집 같은 회사 (중요한 일 vs. 시급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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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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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2:30:44 A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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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올렸습니다. 

매일 불난 호떡집 같은 회사 (중요한 일 vs. 시급한일)

글에 대한 의견은 댓글을 다셔도 되고, 본 메일에 답장을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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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현(Raymond Jeon)
상무,수석컨설턴트/에이비시텍(ABC Tech) - 소프트웨어 경영/개발 컨설팅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8-1 미진빌딩 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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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gsoo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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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2:58:44 A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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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신 글 잘 봤습니다.  
 
개발 과정의 생산성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들이  너무 빡빡한 일정을
 
요구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2011년 1월 3일 오후 4:30, 전규현 <grac...@gmail.com>님의 말:

김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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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2:59:54 A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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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하는 프로젝트에서 'C"를 위해서 어느정도 이슈화가 되서
이번 플젝 기대가 큽니다. ^^

전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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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3:38:03 A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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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정이 빡빡한 것은 기본이고 일정이 얼마나 빡빡한 것인지 정확한 기준도 세울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심히 하면 될 것 같기도 하고 막상 해보면 원래 불가능한 일정이었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항상 불만 끄다 세월 다 보내는 경우가 허다 하죠.

2011년 1월 3일 오후 4:58, gwangsoo park <tamu...@gmail.com>님의 말:

송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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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4:09:20 A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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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언제나 빡빡하죠. 그건 영원불변일 것 같아요.
그런것 보다는 "C-시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를 처리하는 걸 권장하는 내부 분위기도 중요한 것 같아요.
 
문서화 좀 하려고 하면 "그게 그렇게 중요해?"하고 태클 걸지 않는다거나,
영어공부 좀 하겠다고 하면 열심히 사는거 인정해주는 분위기 뭐 그런거요.
 
그런데, 능력이 발전하면 시간이 생겨야 되는데, 일이 더 생기는 것도 좀 곤란하긴 하죠.

2011/1/3 전규현 <grac...@gmail.com>

김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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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4:13:52 A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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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프로젝트 환경이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예전같으면 시알도 안먹히는데 들으려고 하니 말이죠.
기술의 흐름은 너무나도 빨리 변화하고, 업무는 점점도 복잡하고 양이 커지는데.....
앞으로 조직이 "C"를 준비 하지 않는다면, 개발자를 갈궈도 원하는 아웃풋을
절대로 뽑을수가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 저는 현재 제가 근무하는 곳도 맨처음 그게 모가 중요하냐
식으로 생각 했지만 프로젝트가 점점더 어려워 지니 이제는 수긍을
하는 분위기 입니다.
2011년 이제는 "C"를 준비 하지않으면 물리적으로도 해결 할 수없으며,
프로젝트는 100% 망할 것입니다.
개발자들도 이제는 일시킨다고 하지를 않는 분위기구여.
얼마전 ZDNET을 보니 올해부터 프로젝트에 애자일을 도입하겠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여... 이제 조직,PMO,개발자 변화에 대해서 준비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유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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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10:19:37 A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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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비슷한 주제로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구전문학 프로젝트 관리

 이런 식으로 일을 하는 회사의 경우 '정리'를 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MBTI형태에서 P의 수치가 
큰 사람들이 관리자로 있는 경우에 많이 존재합니다. 인사정책을 핀다면 이 J나 T수치가 강한 사람들을
관리자로 올리고 숨고르기를 할 필요가 있죠. 무엇보다 조직 전체가 '긴급성 중독'을 벗어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긴급성 중독은 '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7가지 습관'에 인용이 된것인데 한마디로 '긴급하게 일부러 상황을 만들고 그것을 즐거워 하는 잘못된 조직 문화'를 말합니다. 이 폐헤는 이미 다들 잘 아시리라 믿겠습니다. 

 아마 처음 전규현님 글을 보고 굉장히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한데 정말 제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진정 긴급성이란 약물을 끊기 원하세요?'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의지이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많은 경우 이러한 '긴급성 중독'을 끊는다면 불안해 할 분들이나 조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구나 방법론은 많습니다. 도움을 줄 지혜도 많습니다. 하지만 조직이나 개인이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라는 인식이 없다면 그 모든 것은 잠시 뭔가 되 보이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인이 변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조직이 변하는 것 더욱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속한 조직의 속성이 이른바 '호떡집'이라면 한번 스스로를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결국 제일 처음 바꿔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이기 때문에. 구조의 문제는 그 다음이기 떄문이지요. 

 사실 이런 문제는 개발자들에게는 '낮선'형태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무시하고 누군가는 어설프게 대응하다가 지치고 또 누군가는 열심히 남을 비판하다가 자신이 부정적인 에너지에 휩싸여 나쁜 상황과 같아집니다. 

 사티어라는 가족심리학자의 말에 의하면 '나에 대한 인지', '타인에 대한 인지', '상황에 대한 인지' 이 세가지 인식이 바로 서 있는 상태가 일치된 사람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한번 내와 내가 속한 조직 그리고 현재 상황에 대해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더 좋은 우리의 모습을 , 멋진 팀을, 그리고 부러워할만한 회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유진호 드림. 



2011년 1월 3일 오후 6:13, 김태기 <beyon...@gmail.com>님의 말:

전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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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10:52:58 A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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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능력이 늘어나면 어려운 일을 하고 쉬운 일은 후배 개발자들에게 넘겨줄 준비를 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향상할 생각을 안하고 후배들에게 넘겨줘야할 일까지 꽉 붙들어서 놓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11년 1월 3일 오후 6:09, 송영민 <6fee...@gmail.com>님의 말:

전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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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10:54:43 A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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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조짐들이군요.
단지 우려스러운 것은 또하나의 은탄환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법이나 새로운 도구보다는 원칙에 충실하게 건전한 개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2011년 1월 3일 오후 6:13, 김태기 <beyon...@gmail.com>님의 말:
당장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프로젝트 환경이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전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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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10:58:58 A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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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현장에 흔히 접하는 문제점을 제대로 보여주고 그 해결책까지 제시를 하고 있군요. ^^

2011년 1월 4일 오전 12:19, 유진호 <brothe...@gmail.com>님의 말:

ie young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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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9:07:45 P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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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실시못하는 일이 많지요.
개발자 역시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눈앞에 보이는 일에 급급.
또한 시간이 조금 나더라도 다음에 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미루어 버립니다.
(저도 그렇네요...)
구전문학 프로젝트 관리를 읽어보니 스스로 어느정도 해야할일들이 조금 보이네요.
이역시 저에게 좋은 자극. 회사측에도 좋은 자극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1/1/4 전규현 <grac...@gmail.com>

전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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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9:15:47 P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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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하지 않으면 못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으로 말하면 운동해야 하는데... 영어공부해야 하는데... 담배 끊어야 하는데...
필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지금은 못하고 나중에 해야지 하는 것들은 영원히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물며 개인도 이런데 회사는 더욱더 어렵습니다.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2011년 1월 4일 오전 11:07, ie young jung <qui...@gmail.com>님의 말:

백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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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2011, 11:08:17 PM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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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회사에서, 일일회의 때마다 부르짖던 내용과 너무나도 흡사한 내용이군요.

2*2 matrix의 B번 항목을 주로 맡았던 팀이였는데, 업무 로테이션 없이 흔히말하는 똥치우기, 몸빵 업무만 하다보니

지치기도 하거니와, 너무 도태되고 있지는 않은가 싶은 생각때문에 결국 도망나와 버렸습니다. ^^

조직의 구분과 더불어 개발자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2011년 1월 4일 오전 11:15, 전규현 <grac...@gmail.com>님의 말:

전규현

unread,
Jan 3, 2011, 11:58:36 PM1/3/11
to allofs...@googlegroups.com
개발자가 회사를 바꾸려다가 너무나 큰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감한 결단을 하셨네요. 그만큼 더 열심히 하시겠네요. ^^


2011년 1월 4일 오후 1:08, 백호근 <baek...@gmail.com>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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