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별, 노량바다에 지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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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yb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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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9, 2011, 1:41:31 AM1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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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별, 노량바다에 지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장영주의 국학사랑 나라사랑<11> “나는 道를 다하기 위해 총을 맞았다”
대한민국, 일·중 넘어 전 인류에 필사즉생의 간절함으로 '홍익 정신'전해야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1598년 11월 18일(음력) 자정,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이순신 장군께선 대장선 갑판에 한 그릇의 물을 떠놓고 소략한 천제를 올리신 후 결연히 적군을 기다리신다. - 국학원/단월드/이승
헌/뇌교육


7년 전쟁의 막바지.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살아서 일본으로 되돌아가기 위하여 마지막 모든 힘을 결집한 정예 500척의 일본 해군과 결코 거저 보낼 수 없는 충무공의 130
척 조선·명 연합 함대의 노량 대회전이다. 불화살이 하늘을 가르는 가운데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 노량의 바다에는 삭풍과 칼바람,
피 울림의 파도가 넘실대고 있었으리.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조·명 연합군으로 예교성에 갇힌 고니시를 격파하러 온 서로육군西路陸軍의 명明장수 유정은 성벽 60보를 앞두고 수많은 사상자를 내
면서도 진격도 후퇴도 하지 않다가, 한 술 더 떠 재정비를 빙자해 순천으로 후퇴를 한다. 눈앞의 적장 고니시로부터 받은 뇌물과
자국의 해군제독 진린陳璘 과의 공 다툼 때문이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이로써 충무공께서 그토록 염원했던 수륙합동작전은 무산되고 명明에게 자주적 능력을 보여 줄 기회는 영원히 역사에서 사라진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예교성을 빠져 나갈 유일한 바닷길을 틀어막아선 채 기어이 왜군을 섬멸하려는 필사즉생必死卽生의 이순신 장군과 남의 나라, 남의 전
쟁에 파견되었으니 적당히 공을 세우고 부자가 되어 귀환하려는 유정과 진린의 명나라 군대는 애시 당초 전투에 임하는 모습이 다르
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오죽하면 민초들은 “왜군倭軍은 얼레빗, 명군明軍은 참빗”이라면서 울부짖었을까?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얼레빗은 성기어 그래도 무엇인가는 남지만, 참빗은 차례차례 몽땅 쓸어가기 때문이다. 기어코 살아 돌아가려는 순천 예교성(왜교성)
에 갇힌 고니시의 뇌물에 넘어간 진린도 ‘그만 풀어주라’ 고 상급자로서 충무공에게 명령을 내린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


그러나 충무공은 “장수된 자, 어찌 화친을 논하리오.” 라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이미 고니시로 부터 함선 세척에 말, 창, 칼 등 뇌물을 가득 받은 진린은 왜군 4명을 태운 소형 쾌석선 한 척을 풀어준다. 포
위망을 벗어난 왜선은 곧바로 사천과 부산포의 왜군 대 함대를 이끌고 오히려 조·명 수군을 포위, 섬멸하려 밤을 도와 역습한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이순신을 배제한 진린의 정전 시도와 유정의 음흉한 전투 기피와 더불어 7년 전쟁 최대의 피해자인 조선이 배제 된 채 명과 일본
의 부단한 정전 협상이 자행된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이것을 시작으로 훗날 조선이 배제 된 채 성사 된 일본과 청淸의 간도 협약, 2차 대전의 상해임시정부가 배제 된 연합군과 일본
의 정전조약, 대한민국이 배제 된 6.25전쟁의 정전협약이 잘 못 끼워진 첫 단추처럼 치욕의 역사로 되 물림 된다. - 국학원/
단월드/이승헌/뇌교육


왜의 명장으로 유명한 사천성의 시마즈 요시히로, 고성의 타치바나 무네토라, 부산포의 테라자와 마사시게, 남해의 소 요시모토등이
정예병으로만 선발 된 500척을 동원하여 필사적으로 이순신 장군을 피해 무사히 빠져나갈 전투를 구상한다. - 국학원/단월드/이
승헌/뇌교육


19일, 밤 깊은 2시부터 7년 전쟁 최대, 최후의 노량해전은 시작되었고 날이 밝자 왜장 모두가 합류한 구출작전의 주인공 고니시
는 50여척의 전함으로 간신히 부산을 향해 도주하고 만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아비규환의 밤이 지나자 바다가 끝나는 관음포에 갇힌 것을 알게 된 왜군은 필사의 항전을 펼친다. 이제 그만 목숨을 버려야하는 시
각과 장소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이순신 장군은 갑주를 벗은 채 맺음과 풀음의 마지막 북을 치신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오전 10시. 전선의 옆구리를 맞대고 피아간 결사의 혼전 중, 송희립이 머리에 총알을 맞아 졸도하자 놀란 장군이 일어서는 찰
라, 때를 노리던 ‘시마즈’군의 정예 저격수들의 화망이 집중 된다. 장군은 쓰러지고 유언을 남기신다. - 국학원/단월드/이승
헌/뇌교육


“나는 도道를 다하기 위해 총을 맞은 것이다.” (은봉야사별록)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오열을 삼키면서 전투는 지속되고 정오경 왜군은 지리멸렬 해남의 뭍으로 도피하고, 나머지는 함선으로 도주한다. - 국학원/단월
드/이승헌/뇌교육


이로써 도요토미 한 사람의 야욕과 조선의 무수한 위정자들의 무능이 불러온 길고도 끔찍했던 조선의 7년 전쟁은 막을 내렸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오늘도 관음포 이락사李落祠 앞 험준한 해류는 아무 일이 없는 것처럼 무심히 흐르고 있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성웅聖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몰일戰歿日이란 바로 성몰일聖歿日이 아닌가?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남해의 노량 앞바다 관음포에서 장군을 기린다. 이락사를 둘러싼 동백 숲 사이로 작은 산새들이 분주하고, 햇볕은 갑자기 따뜻하고
명징하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공이 나라를 구하시고 몸을 바꿔 떠나신지 어언 412년.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노량의 그 바다, 첨망대 난간에 기대어 의관을 정제하고 몸을 바로 세워 깊이 침잠하여 장군을 모신다. - 국학원/단월드/이승
헌/뇌교육


갑자기 장군께서 투구와 갑옷을 차려 입고 바다 한가운데로 크게 떠오르신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이제 함께 가시지요.”?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내가 오랫동안 이 바다를 지켜왔거늘.....” 충무공은 일본 쪽을 살펴보신다.
“장군께선 조선의 함대만이 아닌 지구 함대를 지키셔야합니다. 국조 단군들과 이 땅과 정신을 지켜 오신 선조들의 꿈이자 가르치심이
신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지켜낼 나르는 황금 거북선을 진수시키셔야합니다. 이제는 국학원에 계셔야 합니다.” - 국학원/단월드/이승
헌/뇌교육


결심하신 장군께서 미련 없이 일어나 국학원을 향하시자, 하늘을 덮은 신명들이 철새 떼처럼 새까맣게 그 뒤를 따른다. 생전의 장
군 휘하 조선의 장졸들만이 아니라 명, 왜의 장졸도 함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뒤따랐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비극적인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도 우리 젊은이들의 해군과 해병대 지원율이 오히려 증가 했다는 것은 충무공의 정신이 아직 생
생히 살아계신다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결국 대한민국은 일본과 중국을 넘어 전 인류에게 총칼 대신 ‘필사즉생’의 간절함과 정성으로 홍익의 정신을 전해야만 한다. -
국학원/단월드/이승헌/뇌교육


그러기 위하여 먼저 대한민국의 국체는 충무공의 죽음을 넘어선 원력처럼 영원하고 온전히 보존 되어야한다. - 국학원/단월드/이승
헌/뇌교육

글 원암 장영주 | (사)국학원 원장(대) 및 한민족역사문화공원 공원장
※ 본 국학칼럼은 12월 14일자 환타임스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 환타임스 칼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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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9, 2011, 1:55:19 AM10/19/11
to 국학원과 국학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
환타 임스 오늘 처음보는데 내용이 비장하면서도 통쾌한것 같아요.

왠지 모를 통쾌함은 민족의 자긍심이 넘쳐나는 모티브 때문일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On 10월19일, 오후2시41분, "lukybaby1...@nate.com" <lukybaby1...@nate.com>
wrote: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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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9, 2011, 1:55:37 AM1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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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즉생

On 10월19일, 오후2시41분, "lukybaby1...@nate.com" <lukybaby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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