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GUG] Scala + Scalate Live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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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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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10, 1:00:59 PM4/27/10
to 한국 Groovy & Grails 사용자 그룹
Scala 공부하고 Groovy 로 만들었던 단순 게시판 코드
Scala 로 다시 쓰기 시작한 것이 2 월 1 일이었는데
3 개월 삽질한 끝에 라이브 서비스 시작했습니다.

비공개 커뮤니티라 보여드릴 수가 없는데,
별 기능 없는 단순 게시판이라
보여드렸어도 전혀 대단할 것은 없었을 것 같네요. ^^

지난 2 주간은 막판에 Scalate 버그들 레포팅을 열심히 했는데,
제작자 분들이 2-3 일 안으로 모두 처리를 해주셔서
작업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Scalate 아주 만족합니다.

Scala + Scalate + Maven + H2 + Lucene + Jetty + jQuery + IntelliJ IDEA

작년 8 월 자바 플랫폼으로 이사와서 9 개월간 삽질하면서
현재는 위 라인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금 전까지 Tomcat + Maven 으로 개발 잘하다가 라이브 올리는데 문제 생겨서,
다시 Jetty 로 급 교체하고 막 이러고 있으니 또 먼가 바뀌겠지만, =,=
지뢰를 피하고 피해 어쨌든 중간 결과가 나와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끝없는 삽질이 있었지만 Scala 를 비롯해서 아주 많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SQL 처리는 JDBC 에 얇게 레퍼 씌워서 쓰고 있는데 아주 편하고요.
JPA 라인 기술이나 iBATIS 보다 스칼라에서는 이렇게 쓰는 것이 훨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유연하고 코딩량도 되게 적습니다. 거기게 쓰고 싶은 SQL 다 쓸수 있고요.

웹 프레임웍은 별도로 안 쓰고 모듈 몇개 간단히 만들어 쓰고 있는데,
스칼라 때문에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는
만족 보고서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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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ungsoo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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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10, 3:13:43 PM4/27/10
to kg...@googlegroups.com
저도 template engine쪽은 Scalate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딴것도 있나요? :-)
만족하신다니. 저도 기분이 좋군요. (공부하는 입장으로써도 ㅎㅎ)


2010/4/28 drypot <dry...@gmail.com>:

--
email: anar...@gmail.com
blog: http://anarcher.appspot.com/

sungchu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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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10, 8:06:34 PM4/27/10
to kg...@googlegroups.com
축하드립니다.
언제 한번 자리 만들어 더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네요.
조만간 봄싹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스칼라 스터디를 하는데 사람들 반응이 좋습니다.

2010/4/28 drypot <dry...@gmail.com>

Dongwoo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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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10, 8:22:24 PM4/27/10
to kg...@googlegroups.com
스칼라 책 달랑 하나 읽고,

사람들하고 공유하는 저와는 수준이 다르시네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


2010-04-28 오전 9:06, sungchul park 쓴 글:
추가 옵션을 보려면 http://groups.google.com /group/KGGUG?hl=ko의 그룹을
방문하세요.

drypot

unread,
Apr 27, 2010, 11:16:39 PM4/27/10
to 한국 Groovy & Grails 사용자 그룹
학구파라기 보다는 삽질파라서, =o=
대단한 지식을 전해드리기는 부족하지만,

첨에 Scala 로 웹작업 시작하면서
안정성이라든지 세세한 마감이라든지 알 수가 없으니
이게 도대체 될지 말지 물어볼 곳이 없어서 참 깝깝했는데,

중간에 삽질이 심했지만 직접 해보고 나니,
"Scala 로 됩니다" 라고 말씀 드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제게 누가 이 말만 해줬어도 과정이 좀 덜 부담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 저도 template engine쪽은 Scalate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딴것도 있나요? :-)

아직 다른 Scala 템플릿 엔진은 모르겠는데,
Scalate 가 아주, 매우, 훌륭합니다.
Velocity 나 FreeMarker 나 JSP 등보다 훨씬 좋습니다.
인자가 모두 Typed 로 전달되고요, Master Layout 지원되고, Haml 문법되고,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작자 두분이 부지런하셔서 버그나 기능추가요청 레포팅하면 2-3 일 안에 픽스됩니다.

> 조만간 봄싹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스칼라 스터디를 하는데 사람들 반응이 좋습니다.

좋은 결과 + 호응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Scala 가 바닥에 깔린 개념이 많아서 공부할 양은 많지만 아주 멋진 것 같습니다.
신세대 Dynamic 언어에 대한 Typed 언어의 대반격인 면도 있고요,
Post Java 를 생각할 때 + 현재 Java 언어의 느린 개선을 생각해 볼 때,
성격 급하고 당장의 불편함 참지 못하는 급진적인 분들은 스칼라에서 빛을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신화를 한줄 만들어 보자면 C#, Java, Python, Ruby, Groovy, Perl 만든 분들은
뭉둥그려 비슷한 레벨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Scala 만든 분들은 약간 차원이 다릅니다.

앞에 언어들은 똑똑하고, 나름의 미감을 분들이 그냥 부지런히 만든 것이라면,
Scala 는 다양한 언어에 삽질을 진짜 많이하고,
공부를 진짜 많이하고, 고민을 진짜 많이 해서 만든 언어같습니다.

Java 나 C# 쓰다가 Scala 를 처음 대하면 "아니 이게 뭐병..." 이런 부분들이 많은데요,
깊은 뜻을 이해하고 나면 감탄을 하게 됩니다.

Scala 에는 컨스트럭터 메서드가 따로 없어서
Class 필드 선언하고 초기화 코드하고 뒤죽박죽이 되는데,
별도 컨스트럭터가 없어지면서 오브젝트 초기화가 아주 말끔해 집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가만 보니 대부분의 코드가 대입/초기화 == 로직입니다.
초기화가 정리되면 로직이 정리되고 스파게티들이 풀리면서
코드량이 50% 주는 마법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o=

스칼라가 프로그래머를 두세 단계 도약시킬 수 있고,
현재로서 자바 플랫폼에서 이 만한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은 확실한데,
개선의 길로 가자니 기존 컨셉과 관습을 그만큼 많이 무너뜨려야 한다는
현실적인 큰 장벽이 존재합니다.
이게 좀 문제군요.

sungchul park

unread,
Apr 27, 2010, 11:46:42 PM4/27/10
to kg...@googlegroups.com
우와 이런 글을 쓰실 수 있는 것 만으로 더욱 뵙고 싶어지네요.

학구파라기 보다는 삽질파라서, =o=
 
삽질파가 진정한 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레퍼런스 문서만 보고 떠드는 사람은 헛개비죠.

조만간 장시영님과 협의해서 자리 함 만들어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

장시영

unread,
Apr 28, 2010, 2:41:18 AM4/28/10
to kg...@googlegroups.com
KGGUG 간판 내리고 스칼라 간판 따로 달아야 할까 봅니다. T.T

2010년 4월 28일 오후 12:46, sungchul park <gyu...@gmail.com>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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