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지식순환협동조합 노나메기 시민 대학 설립을 위한 공개토론회에 초대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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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Ho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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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8, 2013, 6:51:33 AM6/8/13
to 해방촌 모두
조만간 해방촌에 마련될 '학숙' 공간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고민인 와중에..
교육이론의 대가인 비고츠키 학술대회가 오늘 서강대에서 열려 다녀왔어요.
오늘 비고츠키와 윌리엄스를 주제로 발제를 하신 심광현 선생께서 마지막 종합토론 시간에 
의미심장한 '홍보'말씀을 남겨 함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0년만에, 이제 곧 찾아올 대공황이라는 거대한 파도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함께 준비해야할지 고민해야하지 않겠나"
관심 있으신 분, 같이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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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희 준비위원회가 첫 공식행사로 

'지식순환협동조합 노나메기 시민대학' 설립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이번 토론회에 관심을 갖고 참석하셔서 시민대학 설립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우시더라도 앞으로 보내드릴 발제자료와 토론자료를 참고하셔서 '지식순환협동조합 노나메기 시민대학'을 위한 조언이나 의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시: 6월 20일 목요일, 오후 4시~7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세종예술동 가동) 

오시는 길: 첨부파일 참조



자료 중 공유된 문제의식의 배경과 해결방안에 대한 발췌글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앞으로 정치경제, 사회문화, 예술교육 전방위에 걸쳐 실험될 '교육을 통한 새로운 좌파진보 주체화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주체들의 새로운 행위와 정서가 사회구조적인 경제와 정치, 문화적 제도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체화된 인식 체계’로 대중적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행동과 시위로부터 대안사회로의 전환> 사이에 놓인 거대한 공백과 간극을 메울 수 있는 다양한 대안적 이론과 실천적 노력들이 필요하다. 


1. <적녹보 연대>를 위한 이론적-정치적 실천: 

<적녹보 연대>의 이론적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연구 활동과 이에 입각한 새로운 정치적 실천. 


2. 새로운 경제와 정서를 위한 아래로부터의 일상적 실천: 

아래로부터 생태적 생활 혁명과 공감적 상호부조적 주체 형성의 실험장으로서의 민중생활협동조합인 <민중의 집>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진보적 협동조합의 건설과 민중의 집- 협동조합들의 지역적-전국적-세계적 네트워크의 구성.


3. 협력교육의 확산을 위한 전 사회적 실천: 

교수-교사-학생-부모들 간의 협력을 통해 초중등/대학 교육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학문편제-학제를 위한 체계적 연구와 실험, 

정규교육제도 밖에서 다양한 형태의 지식순환협동조합의 건설과 확산 등.


4. 기본소득/보편적 복지와 참여계획도시/참여계획경제를 위한 실험: 

프리캐리아트의 생존보장과 지속적인 노동감소에 대한 시급한 대안으로 무조건적인 보편적 기본소득의 지급과 무상교육/무상교통/무상주거/무상의료의 확대, 

참여계획도시/참여계획경제와 같은 코뮌주의적인 새로운 대안도시, 대안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와 실험의 확대 등.
 ㅡ 지식순환협동조합 기획운영팀 올림
문의사항 이메일 kcuni...@gmail.com 연락처: 02 6053 2012(사무실) / 010 4555 8475(엄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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