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폼(주) 소식지 구독자 분들께 - 25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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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폼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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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 2026, 1:00:00 AMJan 2
to 모티폼 소식지
안녕하세요. 모티폼 주식회사 김정은입니다. 

모티폼의 첫 뉴스레터를 발행하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떠오르는데요, 가장 먼저, 이제 막 시작한 작은 회사의 소식지를 구독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메일의 형식이나 발행 주기 등은 회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구독자 분들께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소식들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구독링크를 발표 때나 회사 소개서 통해서만 공개하고 있는 상황이라, 구독자 분들은 이미 모티폼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실 텐데요, 그래도 혹시 모티폼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최근 업데이트 한 회사 소개서(링크)를 함께 드립니다. (지난 9월에 공개한 회사소개서(링크)를 보신 분들은 ‘주요 연혁’, ‘Highlight’만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모티폼의 2025년 소식들’을 먼저 말씀드리고, 이어서 ‘좋은 분들 찾기’를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현 시점에서 가장 & 정말 중요한 내용은 ‘좋은 분들 찾기’이니 메일이 좀 길어도 끝까지 살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 모티폼의 2025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1. 법인 설립 완료, 체계 구축 및 사업화 진행 중
  • 2025년 6월 30일, 대전을 본사로 하여 주식회사 설립을 완료했습니다.
  • 김용섭 교수님 주도로 사업화를 위한 R&D, 지적재산권 보완, 전임상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특허들의 개별국 진입, PCT 출원 및 추가 특허 출원, 논문 출간 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 제도적/외형적 측면에서 갖춰야 할 요건들을 구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본사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세팅하고 회사 필요 규정들(취업 규칙, 직원/임원 보수 규정, 퇴직금 규정, 여비 규정 등)을 정비했습니다.
  • ‘시행착오’는 초기에 겪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사업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들을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국내외 시장 조사, 글로벌 전문가 컨택, 잠재 협업 대상 및 잠재 라이센서 컨택, 고객 영업 퍼널 및 관련 툴 기획 등 다양한 일들을 시도 중입니다.

2. 바이오아이코어 지원사업 수행 완료
  • 바이오아이코어 지원사업은 다음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1. ‘미국 시장 진출’을 전제로 
     2. ‘잠재 고객’을 세분화하고
     3. 각 카테고리별 잠재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4. 린 스타트업 캔버스(Lean Startup Canvas) 작성하기
  •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조사하고, 모티폼의 사업 전략을 보완했습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계신 유전자 교정 전문가 분들을 통해 최신 기술 및 시장에 대해 공부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3.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사업(25년 크레딧) 수행 완료
  • 충북센터에서는 ‘먼데이 피칭’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사업화 단계에 맞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크레딧을 지원해 줍니다. 저희는 올해, 특허법인 컨설팅 지원을 받았습니다.
  • 충북센터와 연계 된 특허법인들 중, 모티폼 연구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파도특허법인’에게 컨설팅을 의뢰하였습니다.
  • 모티폼 보유 특허들에 대한 FTO 분석, 출원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되었고, 청구항의 보호 범위 확보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 추가 권한 확장을 위한 전략들을 안내받았습니다.
   
4. 초기창업패키지 시작, 기술 이전 완료
  • 추경 초기창업패키지 공고에 지원하여 9월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26년 2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1) 사업화의 기반이 되는 특허들(3건)을 이전하고,
    2) 아이코어 사업을 수행하며 설계한 고객영업용 툴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5. 딥사이언스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주관기관 등록
  • ‘딥사이언스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탁월한 기술을 보유한 과학자와 사업화 전문가가 함께 창업을 성공시키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연구기관과 창업 지원 기관이 매칭되어 수행하는 지원사업입니다.
  • 저희는 2024년,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1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 완료하고, 실질적 창업/성장을 목표로 하는 2단계(2025~2027년)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울산대학교가 주관기관(연구책임자 김용섭 교수님), 스타트업엑스가 공동연구기관(연구책임자 신유정 대표님)을 맡아 2단계를 시작하였고,  1차년도(2025년)의 주요 목표들(‘i) 기술 개선, ii) 특허 보완 및 추가 출원, iii) 논문 발간, iv) 법인 설립, v) 투자 유치)을  모두 달성하였습니다.
  • 2차년도(2026년)부터는 ‘모티폼(주)’가 주관기관이 되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주관기관 변경 심의를 요청하였고, 달성 실적 및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가 무사히 통과되어 변경 승인을 받았습니다.
  • 저희 창업팀은 작년에 딥사이언스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1단계를 수행하였고, 현재 2단계 중 1차년도 과제를 수행 중입니다.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들은 ’였고 해당 목표들 모두 달성하였습니다.


II. 모티폼과 함께 혁신을 만들어갈 연구자를 찾습니다.
  • 유전자 교정 분야 연구 경험이나 관심이 있으신 분
  • 치료제 개발 전임상, 임상 경험이 있으신 분
  • 학계 또는 산업계에서 바이오 분야와 연계 된 AI 연구를 해오신 분
    (우대 순위: 1) 단백질 설계, 2) 단백질-DNA 상호작용, 3) 유전체 분석)
  • 생명과학 또는 AI 전공자로서 유전자 교정 분야에 진입하고 싶으신 분
  모티폼은 이제 막 시작했지만, ‘1) 혁신과 도전, 2) 의미, 3) 안정성’을 약속드릴 수 있는 회사입니다.
  1. 혁신과 도전: 모티폼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소수의 연구팀만이 보유하고 있는 염기 편집 효소를 기반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유전자 교정 기술 분야에서 정말 다양한 혁신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혁신의 역사를 함께 하고 계신 김용섭 교수님을 중심으로 가장 앞 선 유전자 교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것들도, 하고 싶은 것들도 많아 ‘혁신’, ‘도전’ 같은 단어에 끌리시는 분들은 모티폼을 살펴봐주세요!

  2. 의미: 유전자 교정 기술은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분야보다 ‘기술 독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고, 미국 및 서구권을 중심으로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티폼에서는 이 경쟁에서 생존하고 이길 수 있는 기술들을 확보해나가는 동시에, 서구권으로부터 소외 된 아시아 특이적인 유전병들에 대해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가 고민이시라면, 또는 고민해본 적 있으시다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커피챗 신청 부탁드립니다 :)

  3. 안정성: 저희는 스타트업이지만 특이하게도, ‘딥사이언스 창업활성화 지원사업’과 최근 유치한 엔젤 투자를 통해 2027년까지 생존이 보장되어 있는 회사입니다. 2027년 상반기까지는 2029년까지의 안정성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래를 열어가는 분야’이기 때문에, 모티폼에서의 2년 자체가 이후의 커리어에 다양한 기회들을 열어드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함께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je...@motiform.bio로 이력서를 보내주세요. 먼저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주말 슬랏을 열어둘테니 편히 커피챗을 요청(링크)해 주세요.


III. 함께 유전자 교정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스터디 하실 분들을 모십니다.
 제가 정보 수집이 취미이자 특기입니다. 2024년부터 유전자 교정과 관련 된 학회/행사들에 참여하며 고급 자료들을 열심히 모아왔는데요,  혹시 함께 스터디하는 데에 관심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 제가 스터디를 계획하게 된 배경은 두가지입니다.
    1) 이 분야를 재밌어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이 분야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첨단 과학 분야’라는 것 때문에 들여다보는 분들이 많지 않고, 어려울 것 같다는 부담감도 큰 것 같은데요,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최신 (최첨단) 과학상자’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재미를 더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고요, 그러다가 모티폼에도 오고프신 분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2)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의 다양한 시야를 나누고 싶다: 학회에 참여할 때마다 느낀 부분인데, 뜬금없어 보이는 기술과 접목되어 다양한 혁신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공자 이외에도 이 분야를 아는 분들이 늘어날 수록 혁신의 기회가 늘어난다’는 생각을 했었고, 이 분야 자체가 혁신이 일어나며 성장했을 때 모티폼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 얼마 전, 혁신신약살롱 송도에서 ‘유전자 편집의 혁신과 도전’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해당 발표자료 중 일부 발췌본(링크)을 첨부드립니다. CRISPR 기술이 처음 등장한 후 나타난 다양한 기술 조합과 혁신, 관련 회사들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살펴보시고 스터디 계획의 배경에 많이들 공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계획 중인 스터디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성원: 일반생물학I 까지는 수강 또는 독학하신 분들 (화학, 생화학, 생명과학, 의학, 약학, 생물정보학, 컴퓨터공학 등의 다양한 전공자 분들로 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매주 토요일 오전 9:00~11:00, 구글밋
    - 매주 돌아가며 1인의 발제자 지정
    - 영상/녹음 자료가 있는 경우 해당 자료를 함께 시청한 후 발제자가 주요 내용을 요약/설명
    - 영상/녹음 외의 자료만 있는 경우, 발제자가 해당 자료를 설명
    - 발제자 발표 후 참여자 모두가 ‘본인 분야에서 떠오른 정보나 사례’를 공유
(참고) 아래는 그간 수집한 자료들의 일부 스크린샷입니다. 학회 발표(강의) 자료 및 녹음본, 회원 전용 보고서 등의 자료들이 있습니다.
image.png


IV. 유전자 교정 분야의 재밌는 정보 하나를 덧붙입니다. “Baby KJ”

 2025년, 단 한 명을 위한 유전자 맞춤 설계가 성공했습니다. ‘Baby KJ’는 '중증 CPS-1 결핍증'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해당 질병은 CPS1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병하며, 몸 안의 암모니아를 분해하지 못해 뇌 손상 위험이 큰 질병입니다. 간 이식만이 답이었지만 아기가 너무 작아 불가능한 상황이었고요.

 다행히, 수 년 전부터 이 질병에 대한 유전자 교정 기반 치료를 연구하고 있던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Kiran Musunuru 박사가 필라델피아 아동병원(CHOP) 연구팀과 함께 전담팀을 꾸리고 Baby KJ 전용 유전자 치료제를 6개월만에 개발, 치료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염기를 정확히 복구하기 위해 염기 교정(Base Editing) 기술을 활용했고, 해당 유전자가 작동하는 신체 기관이 간이었기 때문에 간에 집중적으로 전달되는 LNP(Lipid Nano Particle)를 전달 기술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임상 소요 기간 및 비용’으로 인해 수많은 치료제는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하나의 치료제(1-of-n) 형태로 개개발되어 왔는데, Baby KJ라는 단 한 명의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한 사례로서, ‘n-of-1(단일 환자 맞춤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는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FDA에서는 ‘타당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면 대규모 무작위 임상 없이도 환자 맞춤형으로 개발 된 치료제를 승인할 수 있다’는 기조를 확실히 하여,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기관들이 힘을 합쳐 세계 최초의 도전과 성과를 만들어 낸 것 자체도 정말 놀라웠는데요, ‘환자 맞춤형 유전자 치료제’를 실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미국을 보며,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DNA 타겟 유전자 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치료제 승인 소식이 하루 빨리 전해지기를 기원해봅니다.

(참고) 관련 기사
1. 돌연변이 콕 집어 희귀병 아기 구한 '유전자가위'…세계 최초 맞춤형 치료 성공(링크). 동아사이언스 이채린 기자
2. 3억명 희귀병 환자에 희망…FDA, 소수 데이터로 신속 승인 '길' 연다(링크). 데일리안 이소영 기자


 오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입니다. 재미있게 보셨을까요? 다시 한 번, 소식지 구독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며, 2026년 새해에 행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첫 뉴스레터여서 걱정이 많은데, 부족한 부분 기탄 없이 말씀해주시면 다음 뉴스레터는 더욱 개선 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2026년 1월 2일, 모티폼(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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