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를 보면서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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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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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12, 6:32:13 AM2/12/12
to ks...@googlegroups.com
오늘 K팝스타를 보면서 문뜩 생각이 들어서 제가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의 자바초보스터디에 올린 글 내용입니다.

분명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런 생각도 공유하고 싶어서 남깁니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정도로만 생각해주세요 ㅠㅠ. 저는 정치나 종교적인 것을 제외하고 KSUG에서 자유롭게 많은 생각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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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쿨쥐입니다. ^^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이렇게 갑자기 인사를 드리는 이유는 K팝스타를 보다가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오늘도 K팝스타는 참 재미있었는데, 실력이 뛰어난 이미쉘양이 배틀에서 2위를 하고, 백아연양이 1위를 했죠.

백아연양의 강점을 심사위원들은 '실력의 기복이 없고, 어떤 장르든 소화해낼 수 있으며, 다른 강한 경쟁자가 나타나더라도 떨지 않는다.'라고 평가합니다.

이미쉘양은 실력이 뛰어났지만 오늘은 성대결절로 인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아쉽게 2위로 내려가게 되었지요. 워낙 실력이 뛰어난만큼 심사위원들의 아쉬움이 커서 안타까운 마음에 혹평을 쏟아냅니다. 

"프로의 자질 중 하나는 철저한 자기관리이다. 목 상태가 안좋으면 무조건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심지어는 인사할때도 말을 아껴야 했다. 자기관리에 실패했다면 프로로서 실격이다."

저는 이말에 무척이나 공감했습니다. 이 말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프로는 자기관리가 철저해야 합니다. 개발자도 마찬가지이죠. 당연히 꾸준한 노력으로 실력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특히 기본기를 다지는 연습과 잘못된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은 계속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 상태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가끔보면 입사하여, 무리한 밤샘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프로젝트 오픈 직전에는 더더욱 그렇지요. 그렇게해서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또는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면 축복받은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신 분들입니다.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해야합니다. ^^;;;)

대부분의 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몇일 또는 몇주에 걸쳐서 무리하게 야근과 철야를 지속하다가 결국 쓰러질 경우도 있지요. 이를 자랑스럽게 말씀하시기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쓰러지지 않았다면 자랑이 될 지 모르겠지만 이는 결코 자랑도 아니고, 후배들에게 강요해야 할 사항도 아닙니다. 오히려 프로로서 실격입니다.

해외축구 경기를 보시나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매번 부상당하면 실력도 줄고, 프로로서 가치가 줄어듭니다. 병원신세만 지다가 은퇴하고 말겠지요. (ex. 유리몸 : 로번, 하그리브스, 오웬 등)

개발자를 포함한 직장인이라면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몸이 이상이 생기면 바로 요청하여 야근을 줄이고, 스스로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로젝트 오픈? 내 생명, 내 건강, 내 가족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하고 생각하시면 하셔도 됩니다.)

프로로서 다음 3가지를 항상 기억하세요.
1. 기본기는 아무리 실력이 늘더라도 계속 다듬어야 한다.
2. 잘못된 습관은 조언을 받고, 항상 고치려고 노력하라.
3. 자기관리도 실력이다. 항상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지키도록 노력하라.

ps. 야근이나 철야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픈대도 불구하고 야근이나 철야를 해서 쓰러지지 말라고 조언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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